
지난 5일 출시된 닌텐도의 신형 콘솔 닌텐도 스위치 2가 4일 만에 판매량 350만 대를 돌파했다.
닌텐도 스위치 2는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기종이다. 더 커진 화면과 마그넷 방식의 조이콘 2 컨트롤러가 특징이며, 향상된 처리 속도와 그래픽 성능을 통해 기존 닌텐도 콘솔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사이버펑크 2077 등 고품질 게임도 무난하게 가동할 수 있다. 특히, 조이콘 2에 추가된 C 버튼을 누르면 게임 도중 언제든 친구와 음성 및 영상 채팅을 시작하고 게임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게임챗' 기능도 탑재됐다.
이번 판매량은 닌텐도가 1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됐다. 이는 닌텐도 게임기 역사상 역대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전작 닌텐도 스위치는 초기 판매량 270만 대를, 소니의 PS5는 첫 달 340만 대를 판매한 바 있다. 닌텐도는 이번 회계연도(2026년 3월까지)에 닌텐도 스위치 2의 예상 판매량을 1,500만 대 가량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전작 닌텐도 스위치의 같은 기간 판매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 2의 판매량을 견인할 정도로 파급력 높은 게임이 아직까지 없다는 점이 우려된다. 전작인 닌텐도 스위치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런칭 타이틀로 삼아 초기 흥행을 지속한 바 있지만, 이번 닌텐도 스위치 2에서는 마리오 카트 월드를 제외하면 크게 주목받는 신작이 적다는 평가다. 가격 역시 국내 기준 64만 8,000원으로, 전작 대비 크게 올라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있다.
높은 초반 판매고를 기록한 닌텐도 스위치 2가 장기적인 성공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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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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