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어드벤처 ‘더 파이어 노바디 스타티드’ 출시

국내 인디게임 개발팀 '팀 스핏파이어(Team SpitFire)'는 18일 내러티브 어드벤처 신작 '더 파이어 노바디 스타티드(The Fire Nobody Started)'를 정식 출시했다. 게임은 세계가 하나의 기차로 표현된다는 설정에 기반하며, 각 칸은 하나의 시대를 상징한다. 플레이어는 각 열차칸을 탐험하며 여러 역사적 인물과 조우한다.

더 파이어 노바디 스타티드는 산업혁명부터 베트남 전쟁 시대, 21세기까지 근현대사를 조망한다. 또한 각 시대의 예술 사조를 반영한 특유의 아트 스타일이 특징이다. 게임 내 캐릭터들은 사물로 얼굴이 대체된 '오브젝트-헤드(Object-Head)' 디자인을 적용해 상징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드러낸다.

팀 스핏파이어는 더 파이어 노바디 스타티드를 2024년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에 출품했다. 게임은 루키 부문에서 내러티브, 아트, 라이징 스타상 후보에 오르며 독창성과 완성도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더 파이어 노바디 스타티드는 18일 PC(스팀)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본편과 함께 아트북 DLC도 출시됐다. 디지털 아트북에는 개발 과정과 일러스트레이션, 시각 구상 및 자료 등이 수록됐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팀 스핏파이어 X(트위터) 및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