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항아리게임풍 신작으로 인기를 모았던 ‘온리 업!(Only Up!)’이 스팀 판매를 종료했다. 당시 유저들은 아쉽긴 해도 이전부터 에셋 도용, OST 저작권 위반 등으로 논란이 됐던 만큼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이후로 ‘온리 업!’이 다시 스팀에 올라오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현재 스팀에는 ‘온리 업!’이라는 이름의 게임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바로 ‘온리 업! 싱글 + 멀티플레이어’에서 재빨리 ‘온리 업!’으로 이름을 바꾼 유사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현재 스팀에서 67개 리뷰와 함께 ‘매우 부정적(8%)’ 평가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스팀에는 각종 ‘온리 업!’ 유사게임들이 판치고 있다. 온리 업: 위드 프렌즈(Only Up: With Friends), 온리 업 걸(Only Up Girl), 온리 업: 라이징(Only Up: Rising), 온리 원 웨이 업(Only One Way Up), 온리 고 업(Only Go Up) 등이 올해 6월 이후 출시됐다. 모두 방식과 그래픽 면에서 ‘온리 업!’을 따라한 게임들이다.
물론 해당 게임들은 하나같이 낮은 완성도로 부정적 평가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나마 높은 것이 ‘온리 업 걸’로, 11개 리뷰와 함께 ‘복합적(63%)’ 평가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 리뷰에 적힌 플레이타임이 2시간이 안 되는 것을 보면, 아마 부정적 리뷰를 남긴 후 환불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마 올해까지는 ‘온리 업!’의 유명세를 이용한 유사게임들이 계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스팀에는 지난 2일 ‘온리 스트레이트!(Only Straight!)’에서 온리 스트레이트 앤드 업!(Only Straight and Up!)으로 이름을 바꾼 게임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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