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펑크 2077의 부족했던 완성도를 채워줄 1.2패치가 드디어 적용됐다.
CD프로젝트레드(이하 CDPR)는 30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으로 통해 사이버펑크 2077 1.2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는 제작진이 일전에 공헌했던 게임 안정화와 버그 픽스를 위한 두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 중 하나다. CDPR에 대한 외부 사이버 공격 등으로 인해 업데이트 일정이 한 차례 일정이 미뤄졌지만, 개발진이 약속했던 3월 내로 마지막 패치가 완료됐다.
이번 패치는 공지사항에 적혀 있는 내용만 502개, 패치 용량만 34.5 GB가 넘을 정도로 엄청난 분량을 자랑한다. 수정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특정 상황에 배경음악이 나오지 않거나 사망한 NPC가 움직이는 간단한 버그 수정부터, 텍스처 품질과 실내외 광원 효과, 립싱크 누락 같은 그래픽과 오디오 문제 등이 대거 수정됐다. 특히 PC 버전에서 AMD 그래픽 카드에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되지 않던 문제가 해결되면서 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콘솔 버전의 경우 메모리 최적화와 그래픽 문제가 해결됐다. 모든 콘솔 버전 플랫폼에서 발생하던 게임 멈춤 현상이 해결됐으며, 각종 반사 및 조명효과도 대거 수정됐다. 이 밖에도 운전 조작법 향상, 다양한 이동수단 추가 등이 패치 항목에 포함돼 있다.
사이버펑크 2077 1.12 패치는 PC와 콘솔에 적용됐으며, 스태디아 버전은 금주 중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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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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