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가 처음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지 약 70년이 흐른 지금도 눈 덮인 고산을 오르려고 하면 많은 고난이 따른다. 이러한 고산 등정의 어려움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등반 체험 게임이 스팀으로 나온다.
폴란드 게임사 A2 소프트웍스가 개발한 ‘클라이머: 스카이 이즈 더 리미트(Climber: Sky is the Limit)’는 전문 산악인의 고산 등반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한 게임이다. 지난 8일 공개된 게임 소개 영상을 보면 베이스캠프부터 산 정상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세세하게 묘사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히말라야 산맥에 도전하는 전문 산악인이 된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베이스캠프에서 직접 텐트를 친 다음, 히말라야 산맥 가이드를 보며 올라갈 봉우리와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후 생존에 필요한 도구들을 배낭에 담은 다음 산에 오르게 된다.
게임 속 히말라야 산맥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매우 위험하다. 가파른 빙벽은 물론이거니와 악천후, 깊은 골짜기, 크레바스 등 다양한 장애물이 플레이어의 등정을 가로막는다. 등산용 도끼, 구명 밧줄, 카라비너와 같은 전문 등산 장비를 적극 활용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갑작스런 재난에는 천운을 바랄 수 밖에 없다.


주의를 기울이며 산을 오르다 보면 배가 고파질 것이다. 베이스캠프에서는 산악용 스토브를 활용해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처럼 적절한 식사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 역시 고산 등반의 핵심이다.
스팀으로 나오는 클라이머: 스카이 이즈 더 리미트의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영어와 프랑스어를 비롯한 6개 언어를 지원하지만, 한국어는 포함돼 있지 않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 팰월드 저격 실패, 닌텐도 ‘몬스터 포획’ 특허권 기각
- 단간론파 느낌,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제작진 신작 공개
- GTA 느낌, 저스트 코즈 개발자의 오픈월드 신작 공개
- 프로그래밍 언어 입력해 조작, 스크립스: 아레나 출시
- 연말연시 목표, 테라리아에 공식 한국어 자막이 추가된다
- [기자수첩] 엔씨소프트의 ‘내로남불’ 저작권 인식
- 채널당 수용 인원 1,000명으로, 메이플랜드 2.0 만든다
- 함장 중심으로 전개, 카제나 메인 스토리 전면 개편한다
- ‘쌀먹세’ 생기나? 국세청 아이템 거래 업종코드 신설한다
- 닌텐도 게임 불법 복제해 미리 방송한 스트리머, 배상 판결
게임일정
2025년
11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