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래퍼 대거 참여, '소닉' 영화 주제가 공개

팬들의 의견을 수용해 디자인을 전면 수정하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수퍼 소닉'의 주제가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위즈 칼리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화 '수퍼 소닉'의 주제가 '스피드 미 업(Speed Me Up)이 공개됐다. 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뮤지션 위즈 칼리파, 타이 달라 싸인, 릴 야티 & 수에코 더 차일드가 참여한 이번 곡은 영화의 공식 주제가로 소닉 시리즈의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클래식 소닉 시리즈가 출시되던 당시의 16비트 게임기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소닉시리즈의 그래픽을 활용해 제작됐다. 4명의 가수가 소닉 게임을 즐기다가 게임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16비트 그래픽으로 표현된 가수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중간마다 등장하는 영화의 장면들도 인상 깊다. 

한편, 소닉 실사영화 수퍼 소닉은 오는 2020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며, 배우 짐 캐리가 악당 '닥터 에그맨'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