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 정거장과 그 주변 우주 공간에서 서로 싸우는 FPS '바운더리' 공식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중국 개발사가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품질을 자랑해, 일각에서는 '콜 오브 나사: 퓨처 워페어'라는 별명도 붙었다.
'바운더리'는 중국 서지컬 스캘플스 스튜디오(Surgical Scalpels Studio)에서 개발 중인 FPS 게임으로, 지난 2017년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 선정작으로 발표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 개발사가 세계에 내놓을 만한 고품질 게임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진행됐으며, SIE는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해당 프로젝트 지원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26일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는 '바운더리'의 높은 그래픽 수준을 감상할 수 있다. 실사를 연상시키는 우주복과 우주 공간, 총기 모습이 인상적이며, 우주복에 잡힌 주름이나 헬멧 표면에 반사되는 우주 공간 모습 등은 나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하다.
영상 내에서는 흰색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이 AK로 보이는 총기를 발사하고, 제트팩을 통해 잔해로 가득한 우주 공간을 날고, 로프를 이용해 특정 장소로 빠르게 이동하는 등 실제 게임 장면이 다수 보인다. 특히 조준경을 통해 적을 공격하고 그 과정에서 빗나간 총알에 의해 부서지는 우주 정거장 시설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바운더리'는 당초 VR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PS4를 기반으로 한 콘솔 FPS로 먼저 발매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 게임은 5 대 5 멀티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며, 팀 데스매치, 시설 점거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태양열 발전소, 우주 정거장, 원형 기지, 박물관 등 다양한 우주 맵이 존재하며, 무기는 현대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총기를 필두로 우주 공간에서의 기동을 위한 제트팩, 광범위한 타격이 가능한 로켓 등이 선보여진다.
'바운더리'는 올해 말 PS4 발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향후 PC와 Xbox One 등으로의 출시도 염두하고 있다. 개발사는 올해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19'에서 '바운더리' 시연 버전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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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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