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 리그'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게구리' 김세연이 타임지가 선정한 차세대 리더 10인에 선정돼 화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7일(현지시간) '차세대 리더 10인' 중 한 명으로 '오버워치 리그' 상하이 드래곤즈 선수 김세연을 선정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기자, 가수, 정치가, 유튜버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선정되는 '차세대 리더' 항목에 오버워치 리그 유일의 여성 게이머인 김세연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김세연이 선정된 이유는 최상위급 국제 규모 e스포츠 리그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어린 여성 게이머 지망생의 우상으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김세연은 "나를 롤모델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타임지의 선택에 대한 소감을 내비쳤다.
'오버워치' 출범 당시 논란이 됐던 핵 사용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세연은 "당시 핵 의혹 사건을 통해 배웠던 한 가지는 확실한 증거 없이 누군가를 고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며 "당시 팀 동료들의 도움과 지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세연은 선수 시절 초창기에 공식 경기에서 놀라운 에임 실력을 보여주며 상대팀으로부터 핵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은 바 있다.
타임지는 2014년부터 6년째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 보이그룹 방탄 소년단이 한국인 최초로 해당 항목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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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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