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가장 큰 불만을 표하는 것은 바로 ‘커스터마이징’의 위화감이다. 열심히 만든 캐릭터가 실제 게임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에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가 외모 변경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 이벤트 컷신 등에서 외모가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출시와 함께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몬스터 헌터 월드’, 하지만 이 게임에도 불만은 있다. 바로 ‘커스터마이징’ 위화감이다. 열심히 만든 캐릭터가 막상 게임에 들어가면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불만에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가 '외모 변경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언급은 28일, 대만 최대 게임쇼 ‘타이베이 게임쇼 2018’에서 나왔다. 현장에서 열린 ‘몬스터 헌터 월드’ 스테이지에 참여한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나온 질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이 바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이전 시리즈와 달리 세밀한 캐릭터 메이킹이 가능하다. 눈 위치나 미간 넓이 등 다양한 부분을 조정할 수 있어, 캐릭터 만드는 데만 몇 시간씩 공을 들인 게이머가 많다.
하지만 막상 게임에서 보여주는 캐릭터는 표정이나 환경이 달라서 인지, 커스터마이징 했던 것과 많이 달라 위화감이 든다. 설상가상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더 이상 수정이 불가능해, 캐릭터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 이벤트 컷신 등에서 외모가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에 대해 츠지모토 프로듀서는 “캐릭터를 만들 때 표정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이걸 보면서 캐릭터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토쿠다 유야 디렉터 역시 “광원을 바꿀 수 있는 항목도 있다. 낮뿐만 아니라 야간처럼 빛이 적을 때 어떤 표정인지 미리 확인하면 위화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캐릭터를 만들 때 좀 더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살펴보라는 조언이다.
다만, 팬들이 원할 경우 캐릭터 외모를 재설정하게 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츠지모토 프로듀서는 인터뷰에서 “(외모 변경에 대한) 팬들의 요구가 많으면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몬스터 헌터 월드’는 캐릭터 생성을 마친 후에는 헤어스타일이나 화장 정도만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외모 변경 기능이 도입되면, 게임을 하면서 캐릭터를 자유롭게 고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지난 1월 26일 발매한 뒤, 3일만에 500만 장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PS4 한국어판이 발매되었고, 현장 구매에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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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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