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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캐릭터가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캐릭터마다 주어진 배경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배경스토리에 맞는 기술을 익히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래서 필자는 음마교단의 수하를 풀어 게임메카 편집부의 뒷조사(?)를 해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 일단 각 캐릭터별 소개와 배경스토리를 나열해볼까 한다. 일단 게임메카를 이끌어 나가는 팀원은 모두 7명. 올리브 편집장님을 비롯한 기자단 6명으로 격투게임을 기획하는데 (사실은 원고를 작성하는데...) 만족스러운 인원이었다. 먼저 캐릭터 분류를 하는 것으로 게임의 기획은 시작된다. 격투게임에는 당연히 최종보스가 있어야 하는법. 최종보스는 게임에서 가장 강한 캐릭터로 묘사되어있으며 엄청난 카리스마로 다른 캐릭터의 도전을 받아들이는 존재다. 게임메카에서 이럴만한 캐릭터는 당연히 올리브 편집장님으로 격투게임 사상 최초의 여성 최종보스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중간 보스로는 드랙스터 기자를 넣을까 했지만 중간보스가 탄생할 경우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5명이 되어버려 과감하게 철회하고 일반 캐릭터로 편성하게 되었다. 결국 일반캐릭터 6명과 최종보스 1명의 큰 줄기를 가지고 살을 붙여나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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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했듯이 이번 게임은 최종보스와 일반 캐릭터의 상관관계가 중요하다. 캐릭터 직업은 각자의 특성에 맞게 나름대로 가상으로 구성해봤다. 격투게임에서는 일반 롤플레잉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처럼 능력치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그만큼 배경스토리가 중요하게 된다. 배경스토리야 말로 격투게임의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큰 줄기이며 왜 이런 싸움을 벌이게 되었는가하는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격투게임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대량 등장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먼저 게임의 주된 스토리부터 설명해야 모든 이야기가 시작될 듯하다. 격투가 벌어지는 곳은 揭任買家(게임메카) 라는 거대한 가문의 이야기다. 이 가문은 무림에서 가장 큰 방파를 자랑하고 있으며 총 문도수 200만의 엄청난 인원을 자랑하고 있다. 따라서 ‘이 가문을 제압하는자 천하를 얻으리라’라는 예언이 세상에 퍼지면서 언제나 도전자들의 추격을 받아오고 있었으나 언제나 여유있는 모습으로 그들을 상대하며 아직까지도 무림 최고방파로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심각한 사태가 揭任買家(게임메카)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었으니 그것이 차기 방주를 노리는 방파 고수들의 암투였다. 이들은 모두 자기만의 독문무공을 익히고 있었으며 이 무공이야 말로 揭任買家(게임메카)가 최고가 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게먼저 최종보스 올리브 방주는 揭任買家(게임메카)를 창시한 인물로 무림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나 그녀의 정확한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다. 그러나 그에게 무공을 전수 받으면 아무도무시하지 못하는 무림인으로 재각성하게 되며 특히 내공과 외공을 고루 겸비하게 된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올 뿐이다. 또한 최종보스 답게 최강의 필살기를 지니고 있다. 기본공격으로는 쉴새없는 원고뭉치와 기획기사를 들 수 있고 필살기로는 ‘빨간펜 난무’가 있다. 물론 최종필살기로는 ‘OK사인 안주기’가 존재하므로 그녀를 이길 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약점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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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캐릭터의 기술을 소개해볼까 했으나 아직 기획중인 게임이라 캐릭터의 기술은 작업하지 못했다. 그러나 각 캐릭터의 스토리를 따라가면 결국 최종보스 올리브와의 대결이 시작되며 그녀에게 승리할 경우 엔딩모드로 넘어간다. 이제 각 캐릭터별 엔딩을 살펴 보자. 드랙스터는 올리브 방주에게 이기면 최종 필살기의 수련법이 적혀있는 비급을 얻게된다. 그 비급의 이름은 扁集券寒(편집권한)이라는 이름의 비급으로 극한의 냉기 공격이 가능한 빨간펜 난무를 극성으로 습득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비급을 다 익힌 후에는 나몰라라 하고 자신의 애마 마티즈를 타고 휴가를 떠난다. 헐크매니아는 올리브 방주에게 승리할 경우 慈乳示艮(자유시간)이라는 아이템을 얻어 揭任買家(게임메카)에서 그 누구도 뭐라할 수 없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의 이름인 헐크 매니아에서 볼 수 있듯 揭任買家(게임메카)를 떠나 머나먼 이국의 땅으로 진정한 헐크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이후 그의 모습은 본 사람이 없다고 전해지나 사실은 서역에서 不老來修羅(프로레슬러)의 길을 걷고 있다. 하랑의 엔딩 스토리는 그야말로 감격의 무대이면서 열광의 도가니가 된다. 사실 그가 익히고 있는 ‘빌린물건 망각시키기’와 ‘식권 안돌려 주기’는 수련을 떠나면서 집에 남겨온 아내를 생각하면서 익힌 기술이었다. 수련의 나날은 계속되고 결국 수련의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올리브 방주에 도전한 하랑은 승리하면 그의 큰 야망인 定常退根(올바른 상도의 길은 뽑히지 않는 나무의 뿌리라는 뜻으로 진정한 부를 얻게 된다는 의미. 정상퇴근이라고 읽는다)을 이루어 집으로 귀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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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의 마지막 보스는 올리브 방주가 아니다. 약간의 멀티 엔딩을 넣기 위해서 캐릭터마다 다른 보스를
넣는 것은 이제 격투게임의 기본! 따라서 러프의 최종보스는 음마교주로 설정했다. 모든 무공을 파해할 수 있는 자신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음마교주의 음마신공 만큼은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파해할 방법을 찾기위해 이국의 언어를 배워 음마신공을 익히려 해도 너무나
난해한 무공이기에 큰 벽에 막혀버리는 것. 그러나 그는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로 이순신 장군이 쓰던 절대무공인 ‘뭐든지 다 받아
주어라!, 한방에 날려버려라~’를 이용해 음마교주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는 모든 무공을 불사르고 黑歷史(영어로는 다크
에이지라 읽는다)의 세계를 만들어 버린다. 물론 그 배후에는 드랙스터와 올리브 방주가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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