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고스톱 사이트를 찾아라 -18금 정보-

게임메카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신나는 고스톱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수 많은 곳에서 고스톱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그래픽이나 효과음, 편리함, 속도 등에서 차이점이 있다. 이왕이면 재미있는 소리도 나고 깔끔한 그래픽과 랙이 없는 곳에서 때리는 맛이 확실히 살아날 것이다. 랙 때문에 스톱할 것을 고로 선택한다면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먼저 한게임의 고스톱은 가장 무난하다. 가운데 담요가 펼쳐져 있고 자신과 상대방의 영역이 구분되어 있다. 아바타의 모습도 귀여운 편이고 자신의 차례가 되면 손에 패를 드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상대방의 패가 실제 고스톱처럼 옆으로 보이는데 이를 단점이라고 말하긴 힘들다. 실제로 그렇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에 익숙해지면 실제로 고스톱을 할 때 도움이 되는 무서운 의도가 숨어 있다. 또한 오른쪽 채팅창과 위쪽에 게임의 정보와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패를 가리지 않는다.

비주얼 고도리는 만화같은 아바타와 번개같은 패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엠게임의 고스톱도 비주얼 고도리와 매우 유사한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조금 더 안정된 느낌을 준다. 또한 엠게임은 관전모드를 삽입하여 다른 사람의 플레이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관전만 하고 게임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곤란한 점이다. 주위를 둘러싼 가족의 지겨운 시선을 느끼며 게임에 참여하지 못하고 방황만 하면 식은땀이 줄줄난다.

그런 의미에서 한게임의 사운드는 가장 적절하게 들린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딩동댕’이 울리거나 뻑이 나면 ‘악’ 소리가 나고 점수가 ‘나면’ 박수 소리가 들리는 것이 낯설지 않고 지겹지 않다. 단조로운 면도 있지만 고스톱을 치는 연령대를 고려하면 이 정도의 수준이 좋다. 야후 게임의 고스톱처럼 아무 소리도 안 나면 정말 할 맛이 안난다.

한 게임을 제외하면 사운드에서 넷마블이나 엠게임, 비주얼 고도리가 조금 힘이 달린다. 엽기적인 음성도 들리고 ‘쪽’이나 ‘뻑’이 되면 빨대로 물을 빠는 듯한 소리가 울리는 등 재미는 있다. 하지만 왠지 너무 오버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패를 때리는 부분에서 소리가 귀에 조금 거슬린다. 마치 플라스틱 방망이로 소나무를 두드리는 소리가 나거나 솥뚜껑을 깨는 소리가 들린다. 특이한 취향의 게이머는 마음에 들겠지만 평범한 귀에는 조금 아쉽다.

한게임을 제외하면 대박의 꿈을 꾸는 라스베가스가 따로 없을 정도다. 넷마블이나 엠게임, 비주얼 고도리는 평소에 한 고스톱쳤다고 자신하는 게이머라면 3고는 물론 4고라도 무난하다. 많이 따고 많이 잃을 수 있다. 화끈한 고스톱의 밤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