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지.마.히.데.오 (小島秀夫) 게임계에는 아주 유명한 제작자들이 있다. 대개 많이 알려지는 것은 프로듀서라 불리우는 게임의 제작자이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감독’이라고 불리우는 게임제작자가 있으니 이 사람 중 한명이 바로 ‘코지마 히데오’이다. 코지마 히데오는 어려서부터 영화의 감독이 되는 꿈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게임제작 스타일을 보면 영화와 같은 기법이나 연출력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정말 감독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한다. 게임계의 유명한 제작자를 소개하는 이 코너의 첫 번째 인물로 메탈기어 솔리드로 잘 알려진 ‘코지마 히데오’를 소개해본다. 프 로 필
지금까지 액션 게임의 상식을 뒤집는 참신한 컨셉과 드라마틱한 각본?연출 그리고 치밀한 세계 설정 등은 많은 유저에게 감명을 주었다. 그 후, 엔터테인먼트안에도 작가성을 포함시킨 게임을 차례차례로 세상에 드러내, 많은 팬을 매료시킨다. 그리고 1998년, 게임 역사에 크게 이름을 남기게 되는 액션 게임의 금자탑 「메탈 기어 솔리드(PS)」를 발표, 일본내는 물론이고 전미, 전세계로부터 찬사를 받는다. 최근에는 PS 2용 메탈기어 솔리드 2를 대히트 시키며 또 한번 자신의 명성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 |
| 대표적인 작품들 코지마히데오가 제작한 게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영화적인 게임의 분위기이다. 아마도 그가 한때 영화감독이 되고싶다는 꿈이 아직 남아 미련을 두고 그런 연출을 하는 것이라고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코지마는 영화적 기법을 사용하는데 상당히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메탈기어 솔리드만을 놓고 보더라도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본 사람들은 충분히 공감하리라 본다. 처음 스네이크가 잡입한 후에 스탭롤이 흐른다는 것이나 중간중간 연출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기법들은 게임에서 조금 더 진보한 형태의 또 다른 게임을 탄생시키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럼 지금까지 코지마 감독이 참여한 여러 가지 작품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 메탈기어 코지마히데오의 데뷔작이다. 택티컬 롤플레잉 어드벤처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히트를 쳤다. 스네이크의 디자인이 미국식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적을 단순히 물리치기만 하던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화되어 적의 감시를 피해 게임을 진행해 나간다는 점은 굉장히 참신한 요소로 평가된다. 적에게 들켰을 때의 배경음악은 아직까지도 그대로 쓰이고 있다. 메탈기어는 1987년 MSX와 패미컴 두 기종으로 발매되었다.
▶ 메탈기어2 메탈기어의 두 번째 작품. 역시 코지마히데오 능력이 제대로 발휘된 뛰어난 작품이었다. 스토리는 전작과 연관되어 있으며 메탈기어의 대악당이라 할 수 있는 빅보스가 사망한다. 역시 절묘한 게임성과 긴장감을 잘 살린 액션성 뛰어난 스토리 등으로 호평받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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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탈기어솔리드
대폭 높아진 연출력과 성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화려한 액션성 짜임새있는 스토리 등으로 영화적 연출의 대명사가 된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점은 역시 성인을 타켓으로한 전체적인 게임 분위기와 엔카운터시 진동과 소리를 절묘하게 조합시켜 플레이하는 이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한 부분이다. 메탈기어 솔리드는 역사에 남을 훌륭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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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탈기어 고스트 바벨
▶ Z. O. E
▶ 메탈기어 솔리드 2
코지마 특유의 유머와 문장력이 돋보인 게임으로 역시 영화의 백미인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또 한번 많은 게이머들을 사로잡았다. 게임 중 “게임을 너무 오해했으니 전원을 꺼라! 이것은 게임이다”라는 문장과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넌 게임만 하냐?”라면서 게이머를 놀리는 등 독특한 유머를 보이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MISSION FAILED]라는 문구가 [MISSION MAILED]로 교묘하게 바뀌면서 게임오버 화면에서 게임이 진행되는 등 소름끼칠 정도로 뛰어난 코지마만의 센스가 돋보인 작품이기도 하다. 메탈기어 솔리드 2는 북미와 일본에서 굉장한 인기를 모았으며 각종 언론 등에서 극찬을 받는 등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PS 2의 아름다운 그래픽을 사용하여 코지마 히데오가 꿈꾸는 영화와같은 게임에 한발 더 다가선 느낌의 게임이었다. |
발전해가는 코지마의 세계를 꿈꾸며...
코지마감독이 게임을 만들 때의 좌우명이 " 주변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내가 하고싶은 생각을 표현하는 것, 누군가에게 가장 재밌을 게임을 만드는 것" 이다. 이런 코지마의 주장을 보면 이 사람이 상당히 자유분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코지마는 게임속에서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다양성을 최대한 표현하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그의 머리에서 나오는 가능성은 무한하다. 그의 능력은 비단 메탈기어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수없이 탄생되어질 코지마의 많은 게임들에서도 발휘될 것이다. 앞으로의 코지마의 도전과 그의 작품들을 즐겁게 지켜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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