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무슨 죄가 그렇게 많아서 사람들은 사건만 일어나면 게임을 탓할까.
미국 역사상 최대의 테러에 대한 응징으로 부시 대통령은 전쟁을 천명했다. 나도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지는 순간 ‘야, 장난 아니구나. 이건 전쟁하자는 메시지 아냐’라고 직감했다. 세상의 엽기를 섭렵하고 있다고 자부했던 나도 여객기를 납치하여 대형 빌딩으로 직행하는 모습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세계무역센터에서 사람들이 뛰어 내리는 모습과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을 생생한 라이브로 보면서 인명(人命)에 대해 새삼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난 곧 게임과 소설, 영화로 만들기에 최상의 소재가 등장했다는 사실에도 생각이 미쳤다. 그리고 앞으로 미국과 아프카니스탄 사이에 전쟁까지 벌어지고 일년 이상의 장기전으로 돌입하면 더욱 많은 이야기꺼리가 생기리라. 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이 게임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에 얼마나 무수한 소재로 작용했는지에 대해 일일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전쟁이 게임에 가장 좋은 소재 중의 하나인 것은 인정한다. 스타크래프트도 전쟁이고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도 전쟁이며 퀘이크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메달 오브 아너, 울펜스타인, 레인보우 식스, 레드 얼럿, 솔저 오브 포춘 등등 누군가와 생사(生死)를 가늠하는 게임은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다. 그러나 게임에게 죄를 묻는 것은 실례다.
이번 테러로 인해 많은 게임들은 출시를 연기하고 온라인 게임은 서비스를 중지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게임 때문에 테러가 일어난 것도 아닌데 언제부터인가 게임은 겁에 질려 있었다. 게임과 관계된 어떤 사건이라도 일단 잘못은 게임에게 있는 것처럼 인식되고 보도되는 상황이 그렇기도 하겠지만 이런 불안감은 외부에서 다가오는 것보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해외업체건 국내업체건 오히려 게임업체가 떳떳하지 못하고 스스로 어떤 죄책감이나 죄의식을 마음 깊은 곳에 감추고 있는 것은 아니냔 말이다. 나는 바로 이점이 궁금하다. 최소한, 총을 쏘고 상대방을 때리고 싶은 감정을 꾹꾹 눌러 참는 것보다는 게임으로 시원하게 해소하는 것이 오히려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당당하자. 왜 출시를 연기하고 서비스를 중지하는가. 설사 게임과 관련된 범죄가 일어나도 그것은 게임의 잘못이 아니다. 제정신이 아닌 소수의 인간 짓이다. 스스로 자신을 게이머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이 좋아하고 아끼는 게임과 떳떳하게 걸어갔으면 한다.
그러나 난 곧 게임과 소설, 영화로 만들기에 최상의 소재가 등장했다는 사실에도 생각이 미쳤다. 그리고 앞으로 미국과 아프카니스탄 사이에 전쟁까지 벌어지고 일년 이상의 장기전으로 돌입하면 더욱 많은 이야기꺼리가 생기리라. 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이 게임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에 얼마나 무수한 소재로 작용했는지에 대해 일일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전쟁이 게임에 가장 좋은 소재 중의 하나인 것은 인정한다. 스타크래프트도 전쟁이고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도 전쟁이며 퀘이크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메달 오브 아너, 울펜스타인, 레인보우 식스, 레드 얼럿, 솔저 오브 포춘 등등 누군가와 생사(生死)를 가늠하는 게임은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다. 그러나 게임에게 죄를 묻는 것은 실례다.
이번 테러로 인해 많은 게임들은 출시를 연기하고 온라인 게임은 서비스를 중지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게임 때문에 테러가 일어난 것도 아닌데 언제부터인가 게임은 겁에 질려 있었다. 게임과 관계된 어떤 사건이라도 일단 잘못은 게임에게 있는 것처럼 인식되고 보도되는 상황이 그렇기도 하겠지만 이런 불안감은 외부에서 다가오는 것보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해외업체건 국내업체건 오히려 게임업체가 떳떳하지 못하고 스스로 어떤 죄책감이나 죄의식을 마음 깊은 곳에 감추고 있는 것은 아니냔 말이다. 나는 바로 이점이 궁금하다. 최소한, 총을 쏘고 상대방을 때리고 싶은 감정을 꾹꾹 눌러 참는 것보다는 게임으로 시원하게 해소하는 것이 오히려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당당하자. 왜 출시를 연기하고 서비스를 중지하는가. 설사 게임과 관련된 범죄가 일어나도 그것은 게임의 잘못이 아니다. 제정신이 아닌 소수의 인간 짓이다. 스스로 자신을 게이머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이 좋아하고 아끼는 게임과 떳떳하게 걸어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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