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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리뷰: 메탈슬러그 4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밀리터리 액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메탈 슬러그의 최신작 메탈 슬러그 4가 PC 버전으로 발매됐다. 보통 메탈 슬러그를 즐겨본 게이머들에게 플레이 소감을 물어본다면 아마 시리즈가 거듭되도 큰 변화를 느낄 수 없다는 것과 어려운 난이도라고 이구동성으로 대답할 것이다. 이번 메탈 슬러그 4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전작의 이미지를 크게 벗어나지는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은 틀리기 마련. 이번엔 메탈 슬러그 4에 대한 게임메카 기자들의 생각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한다. ※ 게임메카 크로스리뷰는 각 기자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나름대로 평가한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따라서 기자들의 점수는 독자 자신이 생각하는 평가와 많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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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리뷰: 메탈슬러그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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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고 싶다. 그러나 살려두지 않는다 - 포지티브 (8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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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액션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지 메탈 슬러그 4를 플레이 해 보았을 때 느낀 첫인상은 한 마디로 '굿'이었다. 이전의 작품도 모두 해 보았지만 3D캐릭터와 배경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내게 있어 2D 그래픽은 뭐랄까? 아스라히 피어나는 아지랑이와 같은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
| 그러나 그런 추억도 잠시 적들은 이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수많은 총알 세례를 퍼부기 시작했다. 점점 게임이 어려워지기 시작하고 나는 그런 감상적인 생각보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일념 하에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렸다. 결과는 대성공, 무사히 전 스테이지 클리어~ 역시 메탈 슬러그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너무 어려운게 단점! |
| 시리즈가 아닌 단편이었다면... - 음마교주 (6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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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4는 뭔가 기존 시리즈에 비해서 달라진 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찾아봤자 한국인 캐릭터의 추가와 메탈릿슈 시스템의 도입 그리고 스테이지의 변화 정도. 특히 메탈릿슈 시스템의 도입으로 점수획득에 큰 변화를 준 것은 사실이지만 왠지 하향평준화 되었다는 기분이 드는 것은 나만이 느낀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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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는 포로구출이 게임의 잔재미였다면 4에서는 포로구출은 뒷전이고 메탈릿슈만 달성하기위해 노력해야한다. 게임의 잔재미를 버렸다는 뜻이다. 물론 메탈릿슈가 게임의 또다른 재미라면 할말 없지만… 특히 전작과 비교하면 게임의 진행 루트가 다양한 것도 아니고 배경도 재탕이 많다. 전작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나름대로 박진감 넘치고 오랜만에 등장한 슈팅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메탈슬러그 3와 X이후 공백이 너무 길었다. |
| 해상도만 조금 높였어도 9점을 줬을테다 - 러프 (7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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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서 신나게 동전을 넣어가며 ‘이어하기’를 끊임없이 반복했던 메탈슬러그는 역시 필차의 옛 추억을 되살려주는 유쾌한 게임이다. 진짜 사람인지 컴퓨터 그래픽인지 구분조차 가지 않는 3D 게임이 난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케이드 업소의 한켠을 빛내고 있는 것을 보면 특유의 |
| 통쾌한 액션과 시골틱한(?) 그래픽이 매력으로 작용하는 요소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메탈슬러그가 PC로 옮겨왔을 때는 이야기가 조금 틀려진다. 인터넷에 난무하는 에뮬버전의 메탈슬러그 4와 틀려진 점이라고는 화면 우측 상단의 ‘Insert Coin'이 ’Press Start'로 바뀐 것일 뿐… TV CF와 이재진이 부른 주제가를 보기 위해 게임을 구입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에뮬은 불법이다. 그러나 불법과 분명한 구분을 지을 수 있는 정품만의 메리트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구매의욕을 당기는데 어려운 점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렇게 불만 섞인 투정을 부리면서도 계속 메탈슬러그 4를 즐기고 있는 내 모습은 무엇일까? |
| 람보가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 하랑 (8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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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슬러그 4는 PC게임입니다. 메가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했죠. 한글화도 하고 새로운 캐릭터와 포인트 시스템에 변화를 주었다고 합니다. 투자된 돈만도 50여억원이라고 하네요. 업소용 아케이드 게임을 PC로 이식한 것을 보니 무난하게 잘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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