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의 개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캐릭터 메이킹은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배재현 실장의 말을
빌리면 리니지 2의 기본 컨셉은 쉽고 간단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이라고 한다. 캐릭터 메이킹에 있어서도 이 원칙은 철저히
지켜지고 있다. 캐릭터를 창조할 때 기본적인 외형은 기본적인 선택 즉 종족, 성별, 직업 등을 게이머가 선택하면서 만들
수 있고 그 외 스킬 및 기본 능력치는 게임안에서 서서히 키워 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옷 갈아 입히기 시스템. 캐릭터를 만드는데 있어서 간단한 선택만으로 만들어 진다면 비슷한
모습의 캐릭터만 필드를 돌아다니게 될지도 모른다. 이를 위해 리니지 2에서는 등장하는 아이템은 모두 캐릭터의 모습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마디로 아이템의 모습 그대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는 것. 아이템은 단순 수치로서의 능력외에도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엘프의 각선미를 보고 싶은 게이머는 미니스커트 형식의 갑옷을 입히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으면 게임에서 그대로 적용되어 볼 수 있다는 것. 특히 배재현 실장과 김형진 팀장은 이번 도쿄 게임쇼에서
테크모의 DOA 익스트림 비치발리볼을 보고 남자의 로망이 무엇인지 느꼈다고 하니 리니지 2에서도 이 두명의 로망...아니
남자의 로망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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