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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2 발매기념 "동시 발매 타이틀을 전부 벗겨보자!" 국내에도 2월 22일, 드디어
PS 2가 발매되었다. 암시장을 통해서만 형성되었던 비디오게임이 빛이
있는 세상으로 나오면서 그동안 비디오게임에 대해서 잘 몰랐던 게이머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PS 2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매니아들이
아닌 그 일반인들을 위해서 PS 2와 동시에 발매되는 타이틀 11가지를
소개해보고 독자들의 입맛에 따른 게임구매의 가이드로써 도움을 주고자
한다.
1. 007 에이전트 언더 파이어
누구나 영화를 보면서 007의 제임스 본드가 되보고 싶은 생각을 하곤 했을 것이다. 당신의 그러한 꿈을 게임속에서 대리만족 시켜줄 게임이 바로 007 에이전트 언더 파이어이다. 007 에이전트 파이어는 퀘이크 등의 게임과 같이 풀 3D 1인칭 시점으로 표현되었으며 다양한 전법을 구사하여 미션을 클리어해나가는 형식의 1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최대 4인용까지 지원대어 퀘이크처럼 서로간에 대결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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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2 최초의 밀리언셀러라는 영예를 안은 바 있는 귀무자. 바이오 하자드의 맛과는 달리 '베는 맛'을 느끼게 해주며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주었다. 홍콩의 유명 영화배우 '금성무'의 얼굴을 모델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파이날 판타지 7', '그란디아' 등의 화려한 CG무비를 만든 것으로 유명한 링크스에서 오프닝, 엔딩 CG를 제작하여 시그래프에서 대상을 수상을 하기도 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박력있는 액션 독특한 레벨업 시스템 등 게임을 하는동안 지루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꽉 찬 작품이다. 굳이 흠이 있다면 약간은 잔인하다는 면이 많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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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 스트라이크는 에이스컴뱃 등에서 등장하는 수호이, 러펠 등의 빠르고 인기있는 기체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묵직한 느낌으로 활공하는 헬기를 조종하면서 통쾌한 한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래픽도 상당히 뛰어난 수준을 보여주며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시간개념과 날씨(비,눈,안개,모래폭풍) 등의 요소 등이 게임을 더욱 긴장감있게 만든다. 에이스컴뱃과 같이 편안한 조작감을 느낄 수는 없지만 한번 조작의 맛을 알게되면 깊이 몰입될 수 있는 작품.
한편의 영화가 전개되어 나가든 숨막히게 빠른 템포로 흘러가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역사시뮬레이션의 명가 코에이에서 만든 작품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미숙한 부분이 많이 보이고 있지만 나름대로 영화와 같은 연출을 만들어내는데에는 성공했다. 국내판에서는 도전자 모드(BOT MODE)가 추가된다고 하니 얼마나 기쁜일이 아닐 수 없는가? 최대 4인용까지 지원하는 윈백. 메탈기어 솔리드 2가 발매되기까지 참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게이머들이라면 윈백을 한번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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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ICO는 많은 게이머들의 심금을 울린 명작이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잔잔한 사운드, 동화와 같은 아름다운 스토리가 잘 어울어진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대사가 많지 않긴 하지만 자막이 모두 한글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팬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 게임도 하면 할수록 금방 익숙해지는 게임이므로 어드벤처를 잘 하지 못하는 게이머일지라도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가볍게 즐기면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게임.
코에이에서 '삼국지'를 액션게임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한 화면에서 수많은 병사들의 싸움이 벌어지는 것을 멋지게 표현해내고 있으며 그 많은 병사들과 상대하며 적군을 날려버리는 아군캐릭터의 움직임과 공격이 통쾌하다. 소설속에서만 봐왔던 삼국지의 장수들처럼 3D로 만들어진 전장을 마음껏 누비고 다닐 수 있으며 전쟁의 상황이 실시간으로 나타나고, 한글화를 했기 때문에 더없이 쾌적한 환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음성의 경우 KBS의 베테랑 성우들을 기용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11. 잭 앤 덱스터
잭 앤 덱스터는 지금은 코나미에게 판권이 넘어간 크래쉬 밴디쿳을 1편부터 3편까지 제작해온 노티독이라는 제작사에서 새롭게 만든 작품이다. 따라서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크래쉬 밴디쿳에서 보여주던 아기자기하고 재미난 분위기가 그대로 나타난다. 부드러운 조작감은 물론 여러가지 재미난 미션들과 다양한 액션이 준비되어 있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액션게임을 하고 싶다면 잭 앤 덱스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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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게임을 조금이라도 하는 사람치고 철권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국내에서 철권의 인기는 대단하다. 스트리트파이터 2로 일색되어 있었던 한국의 아케이드 시장을 3D격투게임으로 바꾸는데 일등공신이었으며 DDR 등의 체감게임이 판치는 상황에서도 철권만큼은 꾸준한 인기를 지속해왔다. 국내에서 철권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고 할 수 있었던 철권태그 토너먼트가 PS 2로 등장하는 것인데 그래픽의 퀄리티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집에서 PS 2용으로 철권을 즐기다가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즐기려고 하면 지저분해서 게임을 못할정도. 가족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철권볼링 등도 미니게임으로 존재하고 있으니 PS 2를 구입한 사람들의 필수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겠다.
13. 피파 2002
동시발매 타이틀은 아니지만 PS 2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게임이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다. 동시발매타이틀 중 같이 할만한 작품이 철권을 제외하곤 없다는 것을 감안해볼 때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스포츠게임으로는 그만인 게임. 더욱이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는 시즌이라서 축구의 열기를 타고 가정에서도 월드컵 열풍을 몰아올 수 있는 게임이다. 해설도 전용준 캐스터와 명 해설가 강신우 축구감독의 목소리를 더빙해서 보다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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