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자사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골머리를 앓는 것 중 하나가 비매너 플레이다. 이에 지난 2015년에는 비매너 행위를 자동으로 잡아내는 ‘머신러닝’을 도입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라이엇 게임즈가 직원에게도 매너 플레이를 강조했다. 직원들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채팅 로그를 인사 평가자료로 사용한 것이다

▲ 직원들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 분석 결과 (사진출처: re:Work)

▲ 직원들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 분석 결과 (사진출처: r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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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자사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골머리를 앓는 것 중 하나가 비매너 플레이다. 이에 지난 2015년에는 비매너 행위를 자동으로 잡아내는 ‘머신러닝’을 도입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라이엇 게임즈가 직원에게도 매너 플레이를 강조했다. 직원들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채팅 로그를 인사 평가자료로 사용한 것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업무환경 개선에 대한 각 업체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해외 웹사이트 ‘re:Work’를 통해 2015년 한 해 동안 자사 직원들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를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근거로 활용한 것은 직원들의 채팅 로그다. 채팅 로그를 살펴보고 비매너 행위가 과하다고 평가된 직원 30명을 찾아냈다. 이후 개인면담을 통해 일부 직원은 매너 플레이할 것을 약속했으며, 그렇지 않은 직원은 해고됐다.
면담 과정에서 나온 가장 일반적인 비매너 행위는 다른 게이머를 은근히 비꼬는 것이었다. 여기에 일부 직원은 ‘라이엇 게임즈 직원’이라는 지위를 앞세워 유저를 위협한 사례도 있었다.
업무 성과나 회사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넘어 게임에서 어떻게 활동하는가를 인사고과에 적용한 점이 특이하다.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1년 동안 직원들의 플레이를 조사한 결과 게임 안에서 말이나 행동이 거친 사람은 회사에서 일을 할 때도 문제를 일으키는 경향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쉽게 말해, 게임에서 비매너 행위가 심한 사람은 회사 업무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직원들이 좀 더 ‘매너 있는 게이머’가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회사 생산성을 높이는데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라이엇 게임즈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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