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인 독일 게임스컴 한국공동관 운영을 현지 업체 관계자 및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행사장 내에 마련된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업체들은 현장 수출 상담을 통해 세계 게임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한국공동관에서는 국내 중소 게임업체 22개사가 참여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집중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한 결과, 국내외 업체 간 277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 금액은 약 7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담 금액 기준 전년도 한국공동관 운영실적 대비 약 50% 가까이 상회하는 결과다.
특히 태극문양 로고를 활용한 한국공동관 디자인과 국내 업체는 물론 일반 참가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코리아 라운지가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공동관 내에 설치된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지스타 홍보관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통해 참가한 대구지역 기업들도 현지 관계자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많은 해외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 해외 업체 관계자는 “지금까지 여러 전시회의 한국공동관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게임스컴은 온라인게임의 전시 비중이 특히 높으며, 올해는 모바일 게임관을 처음 설치하는 등 게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를 주최하는 퀼른 메세 측은 올해 게임스컴의 공동개최국으로 온라인 게임 강국이며 모바일게임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을 선정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콘진은 동반국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막 첫날인 15일 NRW 연방주와의 MOU 체결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계시장에 한국 게임기업들이 진출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대폭 늘릴 것”이라며“게임스컴을 유럽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아 게임콘텐츠 산업 교류와 발전에 총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 측 대표로 현장을 방문한 이수명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국제전시회에서 한국기업의 높은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중소 게임기업이 국산 게임 수출에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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