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아우터 월드 2’는 오는 30일 발매되지만,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매하면 지난 25일부터 미리 플레이할 수 있었다. 가격은 10만 9,800원인데, 이를 구매할 경우 특이한 ‘결점’이 추가된다.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에게 발동되는 것은 ‘소비주의’다. 게임 속 상인에게 아이템을 구매하는 가격이 15% 감소하고, 상인에게 판매하는 아이템 가치도 10% 줄어든다

오는 30일 출시를 앞둔 옵시디언의 ‘아우터 월드 2(The Outer Worlds 2)’가 지난 25일부터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가 점점 상승하기 시작하고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아우터 월드 2는 2019년 출시된 1편의 후속작이다. 이 작품은 지구 위원회 소속 요원인 주인공이 인류의 운명을 위협하는 균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아카디아에서 조사하며 펼치는 모험을 다룬다. 출시에 앞서 지난 23일 메타크리틱 평론가 평점에서 빌드나 플레이 방식, 플레이 선택에 따라 바뀌는 대사나 캐릭터 등 RPG 요소를 호평받고 84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RPG 신작 '아우터 월드 2(Outer World 2)'가 메타크리틱 84점으로 준수한 평론가 점수를 기록했다. 아우터 월드 2의 메타크리틱 평론가 평점은 23일 밤 10시(국내시간) 공개됐다. 가장 많은 44개 리뷰가 등록된 Xbox 시리즈 X 플랫폼에서는 84점을, 각각 30개와 21개 리뷰가 등록된 PC와 PS5에서는 81점을 각각 기록했다

‘아우터 월드’는 옵시디언 엔터테이먼트가 2019년 출시한 액션 RPG다. 코미디가 강조된 독특한 게임성과 스토리 중심의 게임성은 호평 받았지만, 매력 없는 캐릭터와 세계관이 단점으로 지적 받았다. 오는 29일 정식 출시되는 ‘아우터 월드 2’는 이런 요소들을 개선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게임메카는 Xbox로부터 아우터 월드 2를 사전에 제공받아 게임을 플레이 할 기회를 얻었다. 도합 60시간 정도를 플레이했고, 모든 서브퀘스트를 완료하지는 못했지만 엔딩에는 도달했다

‘아우터 월드(Outer World)’를 처음 만난 때는 2020년 10월이었다. 당시 스팀판이 발매됐는데,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신작이라는 점에 관심을 갖고 게임을 구매해 DLC까지 엔딩을 봤다. 전반적으로 스토리는 재미있었으나,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번역 때문에 일부 구간은 이해가 어려웠다. 전투는 다소 엉성했고 반복적이었지만, 풍자와 유머가 강조되는 분위기는 매력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