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방지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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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넥슨 대규모 개인정보 해킹 사건 이후 게임 업계는 이에 따른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하느라 매우 분주하다. 현재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넥슨의 1,320만 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상태다. 특히나 같은 계정과 비밀번호를 타 사이트에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이 많아 연쇄적으로 2차, 3차 피해가...

지난 25일 넥슨 대규모 개인정보 해킹 사건 이후 게임 업계는 이에 따른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하느라 매우 분주하다.

현재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넥슨의 1,320만 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상태다. 특히나 같은 계정과 비밀번호를 타 사이트에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이 많아 연쇄적으로 2차, 3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그 때문에 이번 해킹 사건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된 유저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업계에서 100% 자력으로 막을 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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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예정인 게임도 개인정보 보안 강화에 나섰다(이미지는 `천룡기`)

개인정보 해킹에 대한 2차 피해는 비밀번호 변경 및 OTP 이용 등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서비스 예정 또는 서비스 중인 현재 온라인 게임들이 개인정보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먼저, 서비스 예정인 위메이드의 ‘천룡기’는 보안 센터 이용과 함께 비밀번호 변경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보안 센터에서는 회원가입 시 본인의 이메일과 핸드폰번호의 사용을 차단하는 차단 서비스와 휴면계정 잠금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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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의 `마구마구`는 또 다른 해킹 사고 방지를 위해 무료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넷마블의 ‘마구마구’는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하는 공지와 함께 악성코드 치료를 위한 무료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악성코드 감염 치료는 해킹 사건과는 특별히 관련이 없지만, 또 다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완책이다.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은 비밀번호 변경 및 OTP와 더불어 2차 비밀번호 변경을 안내하고 있다. 2차 비밀번호는 게임 내에서 이용자가 한 번 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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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서민 대표이사의 사과문

특히, 이번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한 넥슨은 자사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해킹 사건에 대한 대표이사 사과문을 게재하고 서비스 중인 게임마다 11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마비노기’는 비밀번호 변경 시 베이직 인간 캐릭터 카드와 북극 스켈레톤 카드를 ‘던전앤파이터’는 코인 10개와 해방의 열쇠4개, 유니콘 크리쳐 아이템을 지급하는 등 게임 별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유저에게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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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앤파이터`에서 진행하는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의 보상 아이템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방지를 위해 매번 업계에서는 유저에게 주기적으로 개인정보 관리를 당부해 왔다. 특히, 이번 대규모 해킹 사건을 계기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대다수의 업체들이 개인정보 관리를 재차 강조하며 더욱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번 넥슨 해킹 사태처럼 서버를 통해 직접적으로 시도되는 해킹은 유저가 손쓸 방도가 없다. 이는 비단 특정 업체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닌 게임을 서비스하는 모든 업체에서 충분히 대비를 하고 관리를 해야 한다. 그 누구도 온라인 상의 해킹에 대해 안전을 장담하지 못하는 만큼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 지속적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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