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단종된 국산 게임 전시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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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유럽에서 게임 영구 보존을 목표로 하는 ‘스탑 킬링 게임즈 운동이 대대적으로 일어난 가운데, 오는 7월에 국내에서도 단종된 국산 게임을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내년 5월까지 ‘단종 한국 게임, 다시 켜다’ 전시회를 연다. 이에 대해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판매가 중단되거나 완성되지 못한 국산 게임을 돌아보며, 게임 수집과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실감서재 전경 (사진출처: 국립중앙도서관 공식 홈페이지)

작년부터 유럽에서 게임 영구 보존을 목표로 하는 ‘스탑 킬링 게임즈(Stop Killing Games)’ 운동이 대대적으로 일어난 가운데, 국내에서도 단종된 국산 게임을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단종 한국 게임, 다시 켜다’ 전시회를 연다. 이에 대해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판매가 중단되거나 완성되지 못한 국산 게임을 돌아보며, 게임 수집과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물 패키지와 함께 잡지 등 관련 자료를 살펴보는 방향으로 고려 중이며, 세부적인 전시 내용은 추후 확정된다.

이번 전시에 앞서 국립중앙도서관은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단종 소프트웨어 수집, 보존을 위한 기초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체가 되어 게임 및 PC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하여 향후 연구자와 도서관 이용자들이 다양한 경로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게임박물관 ‘컴퓨터게임박물관(Computerspielemuseum)’, 미국의 ‘더 스트롱 뮤지엄(The Strong National Museum of Play)’, 일본의 '닌텐도 뮤지엄' 등이 주요 해외 사례로 제시됐고, 국내 사례로는 넥슨컴퓨터박물관, 넷마블게임박물관, 4,300점에 달하는 게임을 소장하고 있는 한국콘텐츠도서관 등이 소개됐다. 특히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바람의나라를 출시 당시 버전으로 복원하여 전시한 부분을 조명했다.

▲ 2014년에 복원된 바람의나라 1996 (사진제공: 넥슨컴퓨터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역시 1990년대 국내 게임 잡지 등에 부록으로 포함된 디지털 플로피디스크 매체 약 4,000점을 보유 중이며, 여기에는 한국 첫 FPS로 알려진 ‘초롱이의 모험’도 포함된다. 향후 아카이빙(가치 있는 정보나 자료를 수집해 안전하게 보관하는 행위) 과정에서 게임 및 하드웨어를 보존하는 것과 함께, 플레이 가능한 형태로 복원하여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이와 함께 게임 잡지 등 각종 간행물, PC통신 등 과거 유저들의 게시글, 온라인게임 클라이언트 CD 등 관련 데이터 보존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박물관 조성’에 예산 14억 9,900만 원을 배정했다. 게임 및 e스포츠 자료를 수집, 보관, 전시하는 통합형으로 구축하고, 게임문화 보존과 연구,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게임 보존에 대한 정부 및 공공기관의 관심이 높아진 점이 국내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문화적 위상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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