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LG 3DTV GSL May 코드S H조 경기에서 송준혁(P, oGs)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반 년만에 코드S에서 승리를 맛 본 송준혁은 박서용(T, TSL)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대 프로토스전 뿐 아니라 테란전에도 일가견이 있음을 입증했다.
16강 진출 소감은?
송준혁: GG를 한 4번 정도 치려고 했는데 참았었다. 그 정도로 너무 힘든 경기였는데 악전고투 끝에 이겨서 너무 기쁘다. 반 년만의 16강 진출이라니, 감개무량하다.
크리스와의 대결에서 우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송준혁: 외국인 선수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토스를 이해하는 능력, 유닛 하나 하나를 콘트롤 하는 능력의 차이가 승리를 불러왔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경기의 패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송준혁: 미묘한 타이밍을 놓친 것이 패인이라 생각한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라고 생각하며 시간을 끈 것이 상대에게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마지막 경기는 정말 처절한 승부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송준혁: 경기 종반 상대의 밤까마귀를 보았을 땐 정말 진 줄 알았다. 헌데 생각보다 상대방 유닛이 적더라. 그 때 승리를 예감했다.
정말 힘들게 16강에 올라갔는데, 이번 시즌 목표는?
송준혁: 이번엔 정말 목표란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다. 경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내 스스로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다.
다음 상대가 또 테란이다. 어떻게 예상하는가?
송준혁: 아까 경기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요새 테란 선수들은 과감성과 좋은 실력을 동시에 갖췄다고 생각한다. 요즘엔 모든 테란들이 다 톱클래스 실력을 지닌 것 같다.
이번 패치노트가 경기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은가?
송준혁: 4차관 러쉬때문에 한 패치라면 정말 쓸데 없는 일이다. 관문 유닛의 빌드 타임이 줄어든 것은 좋지만 적응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적용되지 않았으면 한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송준혁: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과 많은 도움을 준 프라임 팀의 곽한얼 선수에게 승리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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