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토요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GSL 제뉴어리 코드 S 결승전의 그 성대한 막이 열린다. 이번 결승전의 주인공들은 바로 최강의 테란이라 불리는 두명의 왕, 정종왕 정종현과 해병왕 이정훈이다. 결승전은 간단하게 `속도와 무게의 대결`로 압축할 수 있다

1월 29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GSL 제뉴어리 코드 S 결승전의 그 성대한 막이 열린다. 이번 결승전의 주인공들은 바로 최강의 테란이라 불리는 두명의 왕, 정종왕 정종현과 해병왕 이정훈이다.
최초 테란 우승자가 탄생하는 이번 결승전은 `속도와 무게의 대결`로 압축할 수 있다. 이정훈이 해병과 불곰을 활용한 빠른 교란으로 상대방을 뒤흔드는 경기를 한다면, 정종현은 프로게이머 생활에서 우러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공격에 빠른 속도에 대응해가는 최고의 단단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정종현은 결승에 올라갈 때까지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그는 장기간 래더 1위를 놓치지 않을 정도의 대단한 연습벌레이며, 다년간의 프로게이머 활동을 통해 여러 무대를 겪어왔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한마디로 관록있는 게이머라는 것이다.
하지만 `스타2` 종목만 따지고 보면 이정훈의 경력 역시 화려하다. GSL에서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정종현에 비해, 이정훈은 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정훈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이윤열`, `조나단 월시` 등 일류급 테란 선수를 차례로 꺾고 올라온 만큼 한껏 물오른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정종현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정훈의 테란전에서 노출된 약점을 파고들어, 속도에 끌려다니지 않고 자신만의 경기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많은 e스포츠 관계자들이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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