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의 매력을 3D로! `킬존3` 2월 3일 오픈베타 시작

▲ `킬존3` 스크린샷

PS3의 대표 FPS 타이틀, ‘킬존3’의 멀티플레이 오픈 베타가 오는 2월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킬존3’의 멀티플레이 베타에는 눈을 배경으로 한 ‘프로즌 댐’ 레벨이 공개된다. ‘프로즌 댐’에는 ‘게릴라 워페어(팀 데스매치, 16인)’와 5개의 서브 미션이 랜덤으로 제공되는 라운드 방식 팀 매치 ‘워존(24인)’, 일직선 상으로 이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오퍼레이션(16인)’, 그리고 총 15명의 봇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하는 ‘봇존’ 등, 총 4가지 플레이 모드가 포함되어 있다. ‘봇존’을 포함한 모든 플레이 모드는 오프라인 상에서 봇 플레이어를 동원해 즐길 수 있다.

‘킬존3’의 가장 큰 특징은 등에 메는 비행 장치 ‘잿 팩’이 시리즈 최초로 추가된다는 것이다. 게릴라 게임즈는 ‘킬존3’의 ‘잿팩’은 타 게임에 등장하는 것보다 속도가 빠르고 조작 방법이 간단하다고 소개했다. 가까이 있는 적을 제압하는 근접 공격 액션 역시 ‘킬존3’의 신규 요소 중 하나다.

여기에 ‘킬존3’는 풀 3D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3D의 묘미를 가장 크게 맛볼 수 있는 부분은 ‘설원 레벨’이다. 게릴라 게임즈는 3D 버전으로 ‘설원 레벨’을 즐길 경우, 눈앞에서 실감나게 휘날리는 눈발을 감상할 수 있으리라 예고했다

PS3의 모션 컨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로도 이 ‘킬존3’을 즐길 수 있다. ‘킬존3’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조작은 지난 지스타 2010에도 시연 부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킬존3’는 전작 ‘킬존2’의 스토리를 그대로 이어, 미래적 배경을 중심으로 ISA 진영과 ‘헬가스트’ 진영의 대결을 다룬다. 붉은 눈이 매력적인 적군, ‘헬가스트’는 이번 타이틀을 통해 자신의 문화와 언어를 공개한다. ‘킬존3’는 2월 22일, PS3 독점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