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눈의 저그 그렉필즈(EGIdrA,Z)가 6경기에서 이형주(CheckPrime.WE,Z)를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마지막 6경기에서 그렉 필즈는 이형주의 바퀴 유닛과 벌인 전면전에서 추가되는 이형주의 바퀴를 차단하고 업그레이드의 차이로 상대를 궤멸시켰다.
16강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그렉필즈: 처음 같은 조에 배치받아서 실망했는데, 함께 진출하게 되서 다행이다.
조나단과 같은 조가 된 점이 왜 실망스럽게 느껴졌나?
그렉필즈: 외국인 둘 중 하나는 탈락할 것 같은 예감이 왔기 때문이다.
김상철 선수와의 경기에서 유닛 회전력이 좋았는데 준비한 것인가?
그렉필즈: 저그는 장기전을 가면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200 인구수 제한 때문에 유닛이 나올 수 없다면 과감히 사용하고, 준비된 유닛을 재빨리 꺼내야한다.
이형주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언제 `이겼다` 라는 생각이 들던가?
그렉필즈: 이형주 선수와 바퀴로 맞붙었을 때이다. 당시 상대 바퀴가 추가되고 있었는데, 병력을 돌려 상대의 추가 유닛을 차단해 업그레이드와 병력 수, 두 부분에서 모두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다른 외국인 선수들은 한국 선수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데, 조나단과 본인은 매우 강하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그렉필즈: 우리들도 한국 선수들처럼 많은 시간을 연습에 투자하기 때문에 특별히 뒤쳐질 이유가 없다.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본인은 이윤열, 최정민, 한규종과 같은 조에 속해 있으며, 한규종과 첫 경기를 가진다. 각오 한마디 하자면?
그렉필즈: 내 종족이 저그이기 때문에 질 것 같다.
유독 치즈 러쉬를 싫어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그렉 필즈: 치즈 러쉬는 선수로서의 진정한 실력을 요구하지 않는 `동전 던지기`와 같은 전략이다.
이번 시즌 목표는?
그렉필즈: 벌써 만족했다. 저그로 16강 가는게 프로토스로 우승하는 것 보다 힘들다.
색다른 자켓을 입고 안경을 벗어 멋있어진 외모로 한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기분이 어떤가?
그렉필즈: 평소 안경보다는 렌즈를 자주 끼는 편이다. 그리고 자켓은 입은지 꽤 된 물건인데 팬들이 직접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일 것으로 사료된다.
많은 팬들이 현장에 방문했는데, 남기고 싶은 메시지는 없는가?
그렉필즈: 직접 현장까지 와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GSL이 진정한 국제 대회가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스타크래프트2와 GSL에 데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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