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곽영진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문화부 청사에서 ‘2011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및 기금’의 정부(안) 규모와 주요 편성 내용을 발표했다. 내년도 문화부 예산은 총 3조 3,709억원으로 2010년 대비 6.2% 증액된 금액이다. 이는 정부 총 재정 대비 1.09% 점유율에 해당하는 예산으로 정부 재정 대비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문화부는 밝혔다.
문화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명박 정부의 후반기 정책 기조인 ‘공정과 배려’, ‘소통과 통합’, ‘친서민 정책 ‘등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나라살림이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 문화부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이런 정부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2011년도 분야별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친서민 문화 복지 확대와 문화소외계층 지원 강화 예산이 1,719억원, 주요 문화공간 및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에 2,382억원, 3D 등 차세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R&D 투자 확대, MICE/의료/생태관광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에 1,986억, 국제경기대회 개최 지원 및 전문체육 훈련여건 개선 사업에 2,411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내년도 게임산업 분야 예산 편성에서는 게임산업육성 지원금을 올해 대비 54억 증액한 168억이 책정됐으며 e스포츠 complex 구축사업에도 50억이 투자된다. 또, 문화부는 최근 게임 과몰입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게임 중독 및 과몰입에 대한 진단, 예방, 상담 및 치료에 대한 지원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문화부는 내년부터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청소년상담센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게임 과몰입 상담서비스를 기초 지방자치단체 단위까지 80개로 확대하고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2011년까지 1,000개 이상의 초, 중등학교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0년 5억원으로 책정된 게임 과몰입 예방 예산을 대폭 늘려 23억까지 증액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게임 과몰입 대상자에 대해 병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지정병원과 연계하여 전문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전국적 규모의 게임 과몰입 실태조사, 전문 치료프로그램 보급을 추진하는 등 게임 과몰입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건전한 게임이용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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