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등이까지 떴다! 게임업계 한가위 이벤트 볼 만하네

/ 2
대표적인 명절 추석을 맞아 이를 기념한 각 게임업계의 이벤트 공세가 눈에 띤다. 이 중에서도 ‘던전앤파이터’의 황금 꼽등이 이벤트가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게임 내에 출현한 황금 꼽등이를 잡아 다양한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획득하는 이벤트로써, 사회적인 이슈를 게임 내 접목시킴으로써...

대표적인 명절 추석을 맞아 이를 기념한 각 게임업계의 이벤트 공세가 눈에 띤다.

이 중에서도 ‘던전앤파이터’의 황금 꼽등이 이벤트가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게임 내에 출현한 황금 꼽등이를 잡아 다양한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획득하는 이벤트로써, 사회적인 이슈를 게임 내 접목시킴으로써 그 효과를 톡톡히 보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현재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들은 황금 꼽등이 출현 시기에 맞춰 게임 접속을 하는 등 대체로 이벤트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업계는 추석 연휴기간을 앞둔 지난주부터 이미 이벤트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유저몰이에 나섰다. 이벤트 형태도 가지각색이다. 경험치 획득량과 아이템 드랍확률을 높여주는 ‘기회는 이때다 레벨업하자’ 형태, 몬스터를 잡아 특정 아이템을 획득하고 이를 교환하거나 복불복으로 사용하는 ‘무조건 모아라’ 형태, 게임 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생계형 이벤트’ 형태, 그리고 게임 내에서 한복이나 기타 아이템을 제작해 입고 노는 ‘코스튬’ 형태 등이 있다.

▲ 인터넷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황금 꼽등이 이벤트


경험치 획득량과 아이템 드랍확률을 높여주는 이벤트는 단연 명절의 인기 메뉴다. 해당 이벤트는 이용자들도 반기는 한편, 연휴 기간 동안 접속자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여러 게임 업계가 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과 ‘던전앤파이터’, 그리고 ‘카트라이더’가 각각 경험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타임 이벤트라고 하여 특정 시간 내 아이템 드랍확률이 5배 증가, 연휴 마지막인 26일에는 전투 경험치와 골드를 평소의 2배로 증가한다. ‘던전앤파이터’는 ‘카트라이더’도 각각 핫타임을 적용해 해당 시간 내에 접속해 게임을 플레이하면 평소 2배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도 경험치와 게임머니가 100% 증가하는 골든타임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가로 코스튬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소스’는 연휴 기간 내내 행운 수치 증가 버프가 생겨 아이템 드랍확률이 증가하게 된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는 경험치 획득량 증가 대신 캐릭터 사망 시 경험치 하락 패널티를 없애는 아그네스의 바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러브비트’는 가맹 PC방에 접속했을 경우 경험치 보너스 150%와 스페셜 아이템을 실시간으로 랜덤지급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탱크 대전으로 오랜 시간 인기를 이어 온 ‘포트리스2블루’도 추석을 맞아 게임 점수를 2배로 올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슈퍼탱크 등장 확률을 2배로 높여 올드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하늘을 나는 ‘프리프’와 골프게임 ‘골프스타’도 경험치과 게임머니 증가 이벤트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

▲ CJ인터넷의 `서든어택`도 경험치 증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전용 아이템을 모아 이것을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이벤트도 있다.

우선 엔씨표 캐주얼 게임 ‘드래고니카’는 몬스터를 잡아 특정 아이템을 획득한 뒤 이를 NPC에게 가져가면 다양한 버프효과의 풍선을 지급받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펀치몬스터’는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매일 우편을 통해 복주머니가 지급되는데, 이것은 NPC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엠게임의 ‘아르고’는 여러 상자가 등장하는데 이를 정해진 시간마다 개봉하거나 NPC에게 찾아가면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열혈강호’는 몬스터를 사냥해 봉인된 석판을 모으고 이를 NPC에게 복륜함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복륜함을 까면 진귀한 아이템 2종류를 획득할 수 있다. 엔도어즈의 ‘군주온라인’은 몬스터를 사냥하면 밤송이를 획득할 수 있는데, 밤송이는 송편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한 송편은 다시 게임 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도 퀘스트를 완료하면 위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특수 아이템을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메이플 스토리’는 몬스터 사냥으로 달빛동전을 획득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등의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마비노기’는 낚시를 통해 빛나는 라데카 그림자를 낚을 수 있는데, 높은 수준의 아이템을 낚은 유저 10명에게 아이팟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로코’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카드를 모으고 이를 뒤집어 문화 상품권 등의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진 온라인’은 인게임 설문조사를 통해 매일 라면 한박스를 증정하고 있으며, ‘포트파이어’는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명품 한우세트를 선물한다.

코스튬 이벤트도 빠질 수 없다. 이는 게임 내 유저들이 서로 모여 놀 수 있는 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것으로, 주로 아바타 꾸미기가 강화된 게임에서 주로 진행된다.

`아이온’은 게임 내 설문에 참여하면 고풍스런 머리 장신구 등이 포함된 추석 패키지 선물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필드에 나타나는 보름달 선물을 열어 한복 코스튬과 토끼 머리띠를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도 보스를 잡아 송편을 획득한 뒤 이를 다양한 코스튬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다전설’도 오색 옷감을 모으면 한복을 만들 수 있다.

 

▲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상)과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하)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6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