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2개 이상 다양한 장르 라인업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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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18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Beyond the Future, Beyond WEBZEN’이라는 주제 아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웹젠은 NHN게임스와의 합병을 통해 시가 총액 4,000억원, 업계 3위 대형 기업으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합병을 통해 매출 및 수익구조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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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18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Beyond the Future, Beyond WEBZEN’이라는 주제 아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웹젠은 NHN게임스와의 합병을 통해 시가 총액 4,000억원, 업계 3위 대형 기업으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기존 게임 브랜드 고급화 및 신규 게임 확대로 매출 및 수익구조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NHN게임스의 김병관 대표와 웹젠 김창근 대표는 “10년 역사의 명가 웹젠과 고속 성장을 이어온 NHN게임스의 합병 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대형 게임 콘텐츠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외형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게임 고급화와 장르 다변화로 매출 확대 예상

웹젠은 현재 ‘통합 웹젠’의 경영 현황과 전반적인 사업 방향 및 양사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라인업과 향후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 양사가 정식 서비스 중인 MMORPG인 ‘뮤 온라인’, ‘R2’, ‘썬: 월드에디션’, ‘아크로드’ 4개 게임의 누적 매출은 3,300억원 이상이며 웹젠은 이들을 통해 매년 500억원 이상의 고정 매출을 확보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뮤 온라인’의 후속작, ‘뮤2’와 오는 6월 말부터 초기 투자기여금의 형태로 회수하게 될 글로벌 MMOG ‘APB’,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갖고 있는 레드5의 ‘T-Project’, NHN게임스 출신 인력이 개발에 투입된 3D 액션 RPG ‘파르페 스테이션’, 삼국지를 소재로 한 MMORPG ‘일기당천’, NHN게임스에서 비공개로 개발 중인 신규 게임 등의 라인업을 발표, ‘통합 웹젠’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매출 다변화 전략을 공개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통합 웹젠’은 정식 서비스 중인 4개의 MMORPG와 2개의 FPS, 준비 중인 차기작을 포함하여 12개 이상의 게임 라인업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웹젠 김창근 대표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뮤2’는 ‘통합 웹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타이틀로 양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뮤’와 ‘R2’ 등으로 대표되는 양사의 대표 브랜드들은 그 잠재적 가치를 높이고, 고급화에 집중해 차기작 개발 등 사업성이나 활용성을 한층 끌어 올릴 것이며, 이 역시 통합 웹젠에서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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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웹젠을 있게 한 게임 뮤

7월부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양사의 합병이 완료되는 7월에 웹젠은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김창근 대표는 사업 및 재무를 비롯한 회사의 경영 전반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김병관 대표는 중장기 전략의 기획과 실행 및 프로젝트 개발 방향에 대한 의사결정을 담당한다.

지난 2008년 10월 웹젠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창근 대표는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효율화와 매출 다변화를 통해 15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이뤘다. NHN게임스의 김병관 대표는 2004년 설립 이후 5년 만에 7배가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4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웹젠은 지난 해 5월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80여 개국 65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매년 5만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창근 대표는 “앞으로 ‘통합 웹젠’의 게임은 ‘WEBZEN.com’ 서비스를 우선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창근 대표는 “성공적 기업 합병은 물리적 통합만이 아니라 양사의 문화적, 조직적 통합을 어떻게 해내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사업과 개발에서 실패와 성공을 두루 경험해 본 양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고 이를 통해 새로운 10년의 역사를 기록해 나가겠다.”고 ‘통합 웹젠’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통합 웹젠’의 사업 방향 발표 후 미디어와 이루어진 질문 답변이다.

웹젠이 NHN게임스를 흡수 합병한 이유가 있는가?

김병관 대표 : 현재 웹젠이 코스닥 및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 웹젠 주주들에 대한 처리 방법이 곤란했다. 그래서 웹젠이 NHN게임스를 합병하는 ‘역합병’ 형태로 갈 수 밖에 없었다.

통합을 하게 되면 지분 관계가 복잡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정리되었는가?

김병관 대표 : 이미 지분 정리는 명확히 마쳤다. 그러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올해 매출액과 실적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가?

김창근 대표 : 올해 예상 실적을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다. 합병을 통해 웹젠이 시가 총액 4,000억의 개발사가 되었는데, 이에 맞는 영업 이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

한게임이라는 게임포털을 확보하게 되었다.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생각하는가?

김창근 대표 : 웹젠이 한게임에게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채널링 서비스와 기존 NHN게임스 게임은 한게임을 통해 서비스된다. 앞으로도 지금의 관계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현재 MMORPG ‘일기당천’의 개발 인력이 다수 빠져나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개발을 재개할 것인가?

김병관 대표 : 사실 ‘일기당천’은 재개발 여부가 100% 결정된 상황은 아니고 재개발을 위해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다. 현재 회사에 ‘일기당천’ 개발 인력은 남아있지 않다. 검토가 끝나면 ‘일기당천’ 재개발에 돌입할 것이다. 현재 ‘통합 웹젠’에는 480여명의 순수 개발 인력이 있기 때문에 개발을 재개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언제 시작할지는 미지수다.

더나인과는 ‘뮤X’ 등으로 껄끄러울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은 어떻게 되고 있는가?

김창근 대표 : 더나인과의 관계는 ‘뮤X’ 등으로 문제가 있었지만 잘 해결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MMOG ‘APB’는 현재 해외에서 독특한 요금제를 채택했는데 게임 퍼블리셔와 수익에 대한 협의가 있었나?

김창근 대표 : ‘APB’는 프로젝트 투자를 한 단계로 정립이 끝났다. 즉, 웹젠은 투자한 부분에 대한 적정 수익을 갖는 것이다. ‘APB’가 국내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하는 것과 관계없이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퍼블리셔와 협의한 것은 없다.

대표 간에 업무 및 의사 충돌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창근 대표 : 있을 수 있을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같이 일해왔고 서로 잘 이해하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것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김병관 대표 : 과거 ‘대표 간 불안한 관계’ 등의 기사도 나왔었는데 서로 마음이 잘 맞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의견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큰 회사에서는 대표 혼자서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자 대표 체제를 만들었다. 서로간의 갈등으로 불안하기 보다는 행복한 생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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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관 대표(左)와 김창근 대표(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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