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직원 G.프레이저(GFraizer)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캐릭터가 사망했을 때 받는 불이익에 관해 언급하였다. 주목할 대목으로는 ‘유령’이 되어 자신의 ‘시체’를 회수해야 한다는 부분이다.
플레이어가 사망하면, 근처의 바인드 스톤에서 유령으로 나타나게 된다. 유령 상태일 때는, 다른 생명체를 볼 수도, 다른 생명체가 플레이어를 볼 수도 없다. 유령은 되살아나기 위해 자신의 시체로 되돌아가야 한다. 미니맵에 시체 위치가 표시되기 때문에, 자신의 시체를 찾는 작업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유령 상태일 때는 몬스터(몹)에게 발각되지 않으므로 시체가 있는 곳까지 되돌아가는 여정은 위험하지 않다. 유령이 시체에 충분히 접근하면, 플레이어는 자신이 처음에 죽었던 곳에서 약간 떨어진 지점에서 되살아날지 선택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육신의 형태로 되돌아오면, 더 이상의 데스 패널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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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상에! 시체가 생성되다니. 왜 이런
요소를 집어넣었습니까?
무엇보다도, 죽음에 대한 불이익을 어떤 형태로던
집어넣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음 그 자체가 의미 없어지니까요. 여러분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시체 생성은 다른 게임에서도 등장합니다. 플레이어가 사망했을 때,
십중팔구는 사망한 지점에서 다시 게임을 재개하길 원합니다. 일반적으로 이것은
다른 데스 패널티보다 불이익이 적은것에 해당합니다.
플레어어의 모든 부여마법이 해제된 상태로
바인딩 스톤에서 되살아나는 옛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장
큰 이유는 그것이 공짜 텔레포트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마을로 돌아가고 싶으면, 주변의 몬스터나 호수를 찾아 뛰어들어 사망하는 방법으로
마을에서 되살아날 것입니다. 이는 죽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할 소지가 있으며,
세계를 이동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령이라는 새로운 패널티가 ‘무제한
정찰’이라는 수단으로 새롭게 악용될 소지도 있잖습니까?
유령 상태에선
다른 플레이어나 몬스터의 모습을 볼 수 없으므로 실질적인 정찰의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유령 상태일 때는 세계를 바라보는 모습이 평소와는 달라지게 할 계획도 있습니다.
유령을 공격할 수 있는 몬스터도 존재할 것이며, 유령 상태일 때 사망하면 무덤에서
되살아나게 됩니다(역자 주: 유령 상태가 워크래프트3의 이테리얼 폼(Ethereal Form)과
비슷한 상태라면, 유령은 물리적인 공격을 전혀 받지 않겠지만 마법 공격이나 그
비슷한 것엔 두 배의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유령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공격도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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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선 어떻게 됩니까?
유령
상태일 때는 던전을 탐험할 수 없습니다. 오직 당신의 시체가 남아있는 던전만 유령
상태로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시체가 인스턴트 존 내부에 남아있을 경우,
인스턴트 존에 들어가는 순간 육신을 되찾게 됩니다.
시체는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됩니까?
이는
전적으로 플레이어가 사망한 위치에 좌우됩니다. 대략 30초 정도 걸리겠지만 더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베타테스트롤 통해 조정될 예정이지만, 최대 5~10분
정도 소요되게끔 조정할 것입니다.
몬스터를 다시 만나면 어떻게 됩니까?
시체에
충분히 접근하면, 주변의 몬스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부활하기에
적절한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부활과 동시에 다시 죽는 사태를 모면하게 됩니다.
유령상태일 때 다른 유령을 볼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유령상태가 아니더라도 플레이어들은 유령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는
유령 NPC를 통해 유령 상태에서 수행할 퀘스트나 월드 로어를 삽입할 예정입니다.
유령 시스템이 PvP에선 어떻게 처리됩니까?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구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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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상태일 때 로그아웃하면 어떻게 됩니까?
로그인
했을 때 여전히 유령일 것입니다. 그 외에 별다른 점은 없습니다(역자 주: 시체도
그대로 남아있을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나를 부활시키면 어떻게
됩니까? 경험치를 잃어버립니까?
아닙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동안 부활
후유증(Resurrect Sickenss)을 겪게 됩니다. 일정시간동안 모든 특성치(Stats)와
전투 능력이 감소할 것입니다.
PvP를 할 때, 시체 캠핑으로 부활이 어려워지진
않습니까?
시체 주변 30야드 내에서 부활할 수 있으므로 별다른 문제가
되진 않을 것입니다.
유령도 수영할 수 있습니까? 만약 가능하다면,
숨 게이지가 있습니까?
유령은 물 위를 떠다닐 수 있습니다. 만약 시체가
물속에 있다면 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유령은 물 속에서 숨을 쉴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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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시체가 존재하는 인스턴트 존에
들어가는 순간 부활한다면, 이를 악용하여 거대하고 복잡한 던전을 손쉽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까?
블리자드가 던전 바로 옆에 묘지를 설치한다면 가능할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것 같진 않군요.
프리스트/ 팔라딘/ 드루이드 등이 사용하는
부활 주문은 어떻게 작동합니까? 주변의 유령들을 소환하거나 합니까?
그러한
직업들이 사용하는 부활 주문은 오직 시체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문이 시전되면
유령은 이를 받아들일지 결정하게 됩니다(역자 주: 이를 받아들일 경우 시체가 있는
장소에서 부활하게 됩니다).
경험치를 잃는 댓가로 직접 바인드 스톤에서
부활한다면, 이를 통해 레벨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까?
레벨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경험치가 0 미만으로 떨어질 순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다음 레벨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치가 늘어날 뿐입니다.
그렇다면 여전히 죽음이 텔레포트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남아있군요?
그렇습니다. 다만 어느 방법을 선택할지는
부활하는데 얼마나 많은 경험치가 손실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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