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디아블로3의 출시 준비가 부족했음을 시인하고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3 출시 후 논란이 되었던 문제들에 대해 해명했으며, 출시 준비가 부족했음을 인정했다. 디아블로3는 출시 후 몇 주만에 PC게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화제가 되었지만, 이용자가 폭주해 접속 오류와 서버 다운 등 각종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유저들의 환불 요구가 공식 홈페이지에 빗발쳤고 결국 디아블로3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 조치를 받으며 큰 곤욕을 치뤄야 했다.

▲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3의 출시 준비가 부족했음을 인정한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디아블로3가 600만장이나 판매될 줄 예측 못했다. 이러한 상황을 경험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요에 대해 확실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출시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던 것"이라 설명하며, 향후 게임을 출시할 때 확실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서버에서 데이타 베이스 오류로 발생한 아이템 복사 문제에 대해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이로 인해 아시아 지역 유저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던 기회를 우리 스스로 놓쳐버렸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 지역 유저가 해외 서버로 접속되어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 설명했다.
그러나 접속 오류와 서버 다운 등으로 유저들의 원성을 산 싱글 플레이 부재에 대해서는 "디아블로3 이용에 온라인 연결이 필요한 것은 부정 행위나 불법 복제 문제와 싸워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온라인 연결은 공정한 게임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추후 아이템 사냥을 대체하는 추가 콘텐츠를 계획 중이며, 1.0.4 패치와 1.1 패치를 통해 디아블로3를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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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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