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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오픈 베타 서비스가 연일 고공 행진 중이다. PC방 점유율 3위, 서버 오픈 1시간만에 동시 접속자 수 15만명 돌파 등 다양한 기록이 하루 만에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블레이드앤소울의 여섯 가지 직업 중 하나인 암살자의 무공 개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의 강력했던 몰이 사냥은 커녕 1:1의 싸움에서도 약해진 모습을 보이기 때문. 과연 어떤 점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일까?
사라진 목베기의 그로기 효과
암살자가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목베기의 그로기 효과 삭제다. 이로 인해 3차 CBT까지 사용했던 암살자의 연계기가 소폭 변경되었다. 어떻게 보면 큰 변화는 아니지만, 목베기를 극 초반에 배우는 만큼 유저들은 상대적으로 큰 변화로 느낄 수 밖에 없다.

▲ 이제 이런 연계기는 볼 수 없어졌다.
지뢰 설치와 폭파, 재사용 시간은 따로 돈다?
암살자의 대표 무공, 지뢰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바로 지뢰 설치와 폭파가 재사용 시간을 공유하지 않는 것. 기존 3차 CBT의 경우 폭파에는 별다른 재사용 시간이 없었다. 이로 인해 지뢰를 설치하고 바로 터트리는 것이 몇 번이라도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앞의 행동을 계속 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지뢰의 기본 재사용 시간도 18초로 늘어나면서 기존과 같이 몰이 사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이제 이 간단한 콤보도 연속해서 쓸 수가 없다
번개차기의 하향?
몰이 사냥의 대표 주자 번개차기도 하향의 손길을 피할 수 없었다. 가장 큰 변화는 독에 걸린 대상을 넘어트리는 효과가 사라진 것이다. 이로 인해 풍독술과 번개차기를 활용한 몰이 사냥 암살자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 연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번개차기의 너프, 몰이 사냥엔 치명적이다
회복 기술의 추가
암살자라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변화도 있었다. 바로 회복 능력의 추가다. 나무토막 사용 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고 연막의 경우 재사용 시간이 45초가 되면서 파티원 회복 능력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암살자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고, 회복되는 양이 아주 극소량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림자 베기의 추가
그림자 베기의 다운 능력이 삭제되고 재사용 시간이 45초로 늘어났다. 물론 이런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미지가 대폭 늘어났으며, 기절 또는 그로기 상태의 적에게는 3번까지 공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기절 또는 그로기 상태가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가능한 일이다.
총평
기본적으로 암살자가 가져야 할 공격 능력은 충분히 갖춘 것으로 보인다. 기습적인 공격을 위한 은신 방법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 이한 은신의 방법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 그 대신 기존 3차 CBT에서 보여줬던 몰이 사냥 능력은 대폭 하향되면서 암살자의 이미지에 더욱 가깝게 되었다.
▶ 소환사는 상한가, 검사는 하한가? 블레이드앤소울 캐릭터 선택 가이드
▶ 블레이드앤소울 암살자, 무엇이 변경되었길래 불만이 쏟아지나?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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