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아이템 복사파동으로 진통을 겪은 디아블로3가 긴급 점검 이후 아이템과 골드가 사라진 유저들에 대한 조치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디아블로3는 아이템 복사를 수정하기 위해 26시간 동안 긴급 점검을 진행했으며, 복사된 아이템을 삭제했다. 그러나 점검 이후 일부 유저들의 아이템과 골드가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했고, 공식 홈페이지에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가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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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공식홈페이지에 공지된 아이템 복사 오류 조치
블리자드는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 지연 현상과 함께 게임 데이터베이스가 중복 저장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아이템 복사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또한 중복된 아이템을 삭제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영향을 받은 유저가 있음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저들은 사라진 아이템과 골드로 인해 게임 플레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 유저는 "거금을 투자한 장비가 싹 없어졌다. 골드도 없어 사냥조차 하기 힘든 지경이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구입한 아이템이 아닌 획득한 아이템도 사라졌다. 어떠한 기준으로 복사된 아이템을 삭제한건지 명확하게 설명해야한다"고 말한 유저도 있었다.
이에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아이템 삭제로 인해 의도치 않게 영향을 받은 유저들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곧 안내할 예정이다"라 밝혔다. 그러나 아이템과 골드가 사라져 피해를 입은 유저들에 대한 조치가 언제쯤 진행될지 알 수 없어, 당분간 이에 관련된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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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밥테일, 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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