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경험 無, 도타 2 NSL 첫 출전에 본선까지 'Symphony'인터뷰

30일 신도림 e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넥슨 도타 2 스타터 리그(이하 NSL)에서 신재섭(Chocolate, Symphony)과 심재용(Artistic., Symphony)선수가 멤버인 'Symphony'팀이 16강 전에서 'Victory Light'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방송 경험 無, 대회 경험 無인 신예가 본선까지 오르게 된 이유로는 뒤에서 오더와 픽밴을 연구해주는 브레인을 꼽았다. 아래는 틀에 박힌 플레이를 권장하지 않는 것이 도타 2의 매력이라 밝힌 'Symphony'의 인터뷰 전문이다.

▲ 본선에 진출한 'Symphony'

예선을 통과한 기분은 어떤가

심재용: 본선을 통과할거라고 생각치 못했다.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나왔는데 잘풀려서 욕심이 생기더라. 본선에 올라서 정말 기분 좋다.

심재섭: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경험삼아 출전을 했는데 경기가 생각보다 잘풀렸다.

상대 팀의 전략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어려운 경기는 없었나

심재용: 어려운 경기는 없었고, 상대가 봐줬던게 아닌가 싶다.

심재섭: 강팀들을 알고 있었는데 대진운이 좋아서 모두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아 쉽게 경기할 수 있었다.

본선은 방송경기로 진행될텐데 경험이 있나

심재용: 전혀 없다. 팀원들 모두 대회에 출전한 것도 처음이다.

긴장되진 않는가

심재용: 오늘도 팀원들이 많이 긴장했는데 특히 제가 긴장해서 고생을 많이 했다. 예선을 한 번 해봤으니 본선에서는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Symphony'는 어떻게 만들어진 팀인가

심재용: 멤버가 더 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캡틴 모드를 할 수 있는 팀이 필요해서 만들었고. 그 팀원과 게임을 하면서 친해지는 도중 우연치 않게 NSL이 접수를 시작했다.

도타가 대중화된 게임이 아닌데 시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심재용: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본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즐기기에는 리그오브레전드보다 깊이가 있는 도타 2가 더 매력있다고 생각한다.

심재섭: 도타 2는 틀에 박힌 플레이가 아닌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심재용: 일단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분쟁도 많았는데 잘 따라줘서 고맙고 이번 대회에 못나온 팀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심재섭: 출전하진 않았지만, 오더를 하거나 픽밴을 연구하는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NSL본선 진출팀 인터뷰

▶ 도타 2 스타터 리그, 본선 진출팀 인터뷰 'DCRUX'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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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타 2 스타터 리그, 본선 진출팀 인터뷰 'kellogg Tigerpower'편

▶ 도타 2 스타터 리그, 본선 진출팀 인터뷰 'DesertEagle'편

▶ 도타 2 스타터 리그, 본선 진출팀 인터뷰 'BMS'편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