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게임기 Xbox One의 국내 출시가 2014년 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21개국은 올해 11월에 Xbox One을 만날 수 있다.
MS Xbox의 아시아 판매를 총괄하는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사업부의 앨런 보우만 부사장은 11일(현지기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지역의 소비자가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역별로 단계적 접근법(staged approach)을 통한 Xbox One 판매 전략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단계적 접근법’에 해당하는 지역은 대만, 홍콩, 싱가폴, 인도, 한국으로, 해당 지역의 출시는 2014년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같은 아시아 지역권인 일본 내 판매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북미 미디어는 Xbox One 출시 1년 뒤인 2014년 11월 이후에나 아시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Xbox One의 아시아 시장 매출 연기 사유로 모션 컨트롤러 키넥트를 필수로 사용하는 Xbox One의 시스템이 지적되고 있다. Xbox One과 함께 공개된 차세대 키넥트는 이전보다 방의 크기가 작은 곳에서도 원활하게 작동되며, 렌즈 앵글도 훨씬 넓어졌음에도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 보우만 부사장의 설명.
보우만 부사장은 “아시아의 모든 사람이 거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키넥트를 아시아의 집안 구조에 맞게 개발한 후 출시하겠다는 의중을 전달했다.
따라서 MS는 해당 지역에서 한동안 Xbox360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Xbox One은 오는 11월 가격은 499달러(한화 약 56만 원)로 21개국에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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