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버사업" 진출하나…AMD 임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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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AMD의 베테랑 엔지니어를 영입, 서버사업 진출을 확실시 하고 있다. 모바일 사업으로 IT시장에 힘을 키워온 삼성전자는 지난 4월 AMD 임원을


서버용 CPU시장 진출을 겨냥한 삼성전자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세계 CPU시장의 강자인 AMD로부터 임원급 엔지니어를 영입한데 이어 이달 또 한명의 서버용 CPU 설계전문가를 AMD에서 불러들였다고 전했다.

이미 모바일 CPU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삼성전자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암(ARM)기반의 서버용 CPU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모바일에 이어 서버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서버용 CPU개발을 위해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인 암과 64비트 프로세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외신은 AMD 제품 디자인 엔지니어링 수장인 '마이클 고다드'가 12월 삼성의 부사장 급 시스템 설계자로 자리를 옮겼다고 보도했다. 1988년부터 AMD에서 근무한 그는 오랫동안 AMD 사내에서 존경받아 온 인물로, 1990년도 말 AMD 최고경영자(CEO)였던 더크 마이어와 친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올 중순 AMD 부사장 직을 역임한 '팻 패틀러' 상무급 임원을 영입했다. 팻 패틀러는 AMD에서 서버용 프로세서인 옵테론 업무를 총괄했던 인물이다.


 

▲ 삼성 모바일 프로세서
 


한편 AMD는 저조한 실적으로 경영악화설에 시달리고 있다.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 회사 매각 또는 특허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으며, 15%라는 인력 감축이 이뤄지기도 했다.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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