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시장은 올 한해 변화의 급물살을 탔다. 가벼운
무게와 성능을 모두 챙긴 울트라북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하반기에는 MS의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우8의 출시와 함께 울트라북과 태블릿PC를
결합한 컨버터블PC가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노트북 제조사들의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발 빠른 움직임으로 변화하는 노트북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해온 곳이 있다. 엔씨디지텍(대표 진건도)이 그 주인공. 다양한 마케팅이 가미된 판매 전략으로 MSI 노트북의 입지를 다져온 엔씨디지텍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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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디지텍은 지난 2007년 1월, MSI 노트북을 국내에 런칭했다. 2007년 당시만해도 노트북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가 미미했던 MSI 노트북을 빠른 시일 안에 안정화 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와의 접근점을 찾는 등의 노력을 통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 34%의 성장을 해오다 지난해에는 매출 40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40~50여 종의 MSI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탄탄한 유통 구조를 갖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로 대형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과 컴퓨터 전문 쇼핑몰,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하며 다양한 온라인 마켓 채널로도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진건도 엔씨디지텍 대표는 “전체 수입의 70~80% 정도가 온라인 시장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변화하는 PC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소셜 커뮤니케이션과 소셜커머스 등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체험단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지속적인 온라인 시장의 활성화로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엔씨디지텍은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반영해 게이밍 노트북 ‘GT 시리즈’를 중심으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 5월 선보인 ‘GT60 MSI GT60-i7 익스트림 S2’는 전체 노트북 판매량 중 30~4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다. 이 제품은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으로 국내에는 i7-3630QM(2.4GHz, MAX Turbo 3.4GHz) 프로세서가 채택됐다. 그래픽카드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675M GDDR5 2GB를 탑재해 3D 게임에 특화된 성능을 구현하며,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기술을 갖춰 노트북 사용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을 선택해 구동해 효율적인 전력관리가 가능하다.
앞으로 엔씨디지텍은 좀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발 빠른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진건도 엔씨디지텍 대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서포터즈 활용 등을 통해 브랜드를 관리·홍보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MSI 코리아와 협력해 브랜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방법도 모색할 것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신규 비즈니스를 추가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경 기자 vvvllv@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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