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첫 잠수함 패치가 5월 23일 아침에 이루어졌다. 대상 직업은 마법사와 수도사 그리고 악마사냥꾼으로 특히나 마법사와 수도사가 이 패치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마법사의 경우 해당 패치로 인해 지금까지 구입한 아이템 세팅을 다시 맞춰야 하고 현재로는 불지옥 공략이 힘들다는 의견으로 불만을 토해냈다. 그렇다면 이번 디아블로3의 잠수함 패치로 마법사의 어떤 부분이 수정 되었을까?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다.
디아블로3의 마법사 기술 중 마력 갑옷(힘의 갑옷 룬)이 이번 잠수함 패치의 대상이다. 마력 갑옷(힘의 갑옷 룬)은 최대 생명력의 35%가 넘는 피해를 한 번에 받으면 최대 생명력의 35%만큼만 피해를 받는 창조 기술이다.

▲ 생명력이 낮으면 낮을 수록 효율이 증가한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 활력 능력치를 하나도 맞추지 않는 마법사 세팅이 생겼던 것이다. 활력을 전혀 맞추지 않아 생명력을 5,000으로 맞춰 놓으면 받는 피해량이 1,700이 되었는데 다이아몬드 피부와 함께 사용하면 지옥불 난이도 보스 몬스터에게 대략 13번의 공격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직업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 보호막을 사용해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오늘 디아블로3 첫 잠수함 패치를 통해 수정되었다. 자신의 생명력 보다 높은 피해량을 받을 경우는 즉사로 능력이 변경 되었다. 지금까지 해당 기술을 통해 불지옥 난이도를 공략했던 마법사들은 ‘해당 스킬에 맞춰 아이템을 셋팅했는데 아이템을 다시 다 바꿔야 되게 생겼다’, ‘자신들 생각에 안 맞는다고 공지도 안하고 마음데로 패치를 하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가?’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 많은 마법사 유저들이 너프에 대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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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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