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22일, 새로운 방식의 아이템, 골드 드롭 시스템인 ‘네팔렘의 용맹(Nephalem Valor: 가칭)’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네팔렘의 용맹’은 기존 디아블로2에서 유행했던 일명 ‘보스런’을 없애기 위해 블리자드가 고심 끝에 내놓은 사냥 시스템이다. ‘보스런’은 디아블로2 액트3에서 등장하는 보스, ‘메피스토’만을 반복 사냥하는 것으로, 길어야 3분밖에 걸리지 않아 유저들이 많이 애용한 사냥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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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2에서 유행했던 메피방. 빠른 사냥시간에 비해 좋은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었다
디아블로3의 ‘네팔렘의 용맹’ 시스템은 60레벨을 달성한 캐릭터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몬스터보다 강력한 레어와 챔피언 몬스터를 처치하면, 추가 매직, 골드 파인드 보너스를 획득하게 된다. 또한 이 상태에서 보스를 처치하면 추가 아이템이 드롭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추가 보너스를 획득한 상태에서 캐릭터의 스킬, 스킬룬, 지속효과를 변경 하거나, 게임을 떠나게 되면 보너스가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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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에서는 레어, 챔피언 몬스터를 잡을 수록 이득을 본다
블리자드는 ‘네팔렘의 용맹’ 시스템의 도입 취지에 대해 “현재 베타에서 작동중인 사냥시스템은 보스 몬스터 보다 레어, 챔피언 몬스터가 더 좋은 아이템을 드롭하게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유저들은 보스를 사냥하기 꺼려지게 만드는 현재의 사냥방식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멋지게 디자인된 보스가 버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유저들이 3분 단위의 게임 플레이를 반복하는 것 또한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새로운 사냥 시스템인 ‘네팔렘의 용맹’을 통해 유저들이 사냥 지역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디아블로3를 즐기길 원한다”고 밝혔다.
디아블로3는 2012년 5월 15일 발매 되며, 현재 마지막 담금질을 통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밥테일, 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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