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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마우스 시장에서 손목 피로감과 반응속도 등의 이유로 경량화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마우스는 무게가 가벼울수록 팔과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들어 FPS 장르 등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에 따라 가격대와 성능 및 특징을 고려한 다양한 경량화 게이밍 마우스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게이밍 마우스는 취향에 따라 많이 갈린다. 그중에도 두드러진 경향은 경량화 제품이다. 게임메카에서도 2023년 ‘딸기보다 가볍다? 상상초월 무선 게이밍 마우스 경량화 근황’ 기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의 경량화 현황을 살펴봤지만, 이후에도 가벼운 마우스가 꾸준히 출시되며 대세가 이어졌다.
마우스 경량화를 선호하는 주 요인은 손목 피로감과 반응속도 때문이다. 특히 FPS를 즐긴다면 정확도를 위해 감도를 낮추고 크게 움직이는 경향이 많은데, 그 과정에서 팔을 크게 휘두르게 되어 무거울수록 팔과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이 늘어난다. 가벼운 마우스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며 인기를 끌었고, 이에 다양한 가격과 특징을 갖춘 마우스가 출시되고 있다. 따라서 가격대에 따라 경량화 마우스 제품을 추천하고자 한다.
1. 로지텍 PRO X3 SUPERSTRIKE
마우스의 성능을 볼때는 센서 성능, 입력 지연, 클릭 반응 속도 등을 고려한다. 종합적인 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생각한다면 지난 8일 출시된 로지텍 프로 X3 슈퍼스트라이크(PRO X3 SUPERSTRIKE)를 추천한다.
슈퍼스트라이크 3로 불리는 이 마우스는 래피드 트리거를 탑재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던 PRO X2 SUPERSTRIKE의 후속기다. 자석축 키보드와 같은 클릭 입력 지점을 설정할 수 있다는 특징을 토대로 게이밍 성능이 달라질 정도라고 평가되며 입소문을 탔는데, 슈퍼스트라이크 3는 여기에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 로지텍 PRO X3 SUPERSTRIKE 제품 이미지 (사진출처: 로지텍 공식 홈페이지)
래피드 트리거, 햅틱 피드백 등 게이머들의 만족도를 높였던 HITS 기술은 유지한 채로 새 칩셋을 탑재해 배터리 수명이 90시간에서 135시간으로 증가했고, 무선 안정성도 향상됐다. 마우스 센서도 업그레이드해 DPI를 최대 48,000까지 조절할 수 있고, 최대 속도는 930 IPS로 높아졌다. 무게는 59g으로 기존 61g에서 2g 줄었다. 출시 가격은 27만 9,000원이다.
2.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2
10만원 대 이상에서도 여러 제품이 있지만, 뚜렷한 취향을 지닌 것이 아니라면 든든한 ‘국밥 포지션’을 맡고 있는 G PRO X SUPERLIGHT 2가 적절하다. PRO X3 SUPERSTRIKE와 같은 센서를 사용해 최대 95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44,000 DPI, 8K 폴링 레이트를 지원한다. 다만, 무게는 60g으로 초경량 추세의 다른 제품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무거운 편이다. 출시 초기 가격은 19만 9,000원이었으나, 현재 16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2 (사진출처: 로지텍 공식 홈페이지)
3. 커세어 세이버 v2 PRO 초경량 무선 게이밍
성능과 가격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고 싶다면 커세어 세이버 v2 PRO 초경량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추천한다. 눈에 띄는 점은 ‘36g’이라는 매우 가벼운 무게다. 경량화를 위해 타공이 된 제품이 나오는 시장에서, 무타공 마우스가 40g 이하로 나오는 보기 드문 경우다. 이런 가벼움에도 최대 33,000 DPI와 750 IPS, 8K 폴링 레이트, 70시간 배터리 등을 지원해 게이밍 성능까지 챙겼다. 커세어 전용 소프트웨어 iCUE를 지원하진 않지만, 웹 브라우저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정가는 13만 9,000원이지만, 평균 10만 원에 자주 판매된다.
▲ 커세어 세이버 v2 PRO 초경량 무선 게이밍 이미지 (사진출처: 커세어 공식 홈페이지)
4. ATK F1 V3 Ultimate+
ATK F1 V3 Ultimate+는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일명 ‘잠자리’ 마우스 회사의 최신 제품이다. 39g이라는 상당히 가벼운 무게에 광축 스위치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기계식 스위치의 경우 익숙한 클릭감으로 흔하게 사용되지만, 더블클릭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반면 광축 스위치는 센서가 고장나지 않는 이상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실제 사용 수명이 길다.
이런 안정성과 함께 최대 50,000 DPI, 850 IPS, 최대 300시간의 배터리 시간 등 성능을 지녔다. 정가는 8만 6,000원이지만, 해외 구매 등을 감안하면 그 이하로도 종종 판매되고 있다. 저가형을 벗어나 새로운 마우스를 살 의향이 있다면 적절한 선택이다.
▲ ATK F1 V3 Ultimate+ 이미지 (사진출처: 펀키스 네이버 스토어)
5. ATK VXE R1 SE+
게이밍 마우스, 입문자라면 가성비 끝판왕이자 ‘잠자리 마우스’라는 이름을 알린 ATK VXE R1 SE+를 추천한다. 최대 감도는 18,000 DPI, 폴링 레이트는 1K를 지원하고, 무게는 55g이다. 스펙상 크게 돋보이는 부분은 없지만, 가장 큰 강점은 3만 원이 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이다.
기존에 저가형 게이밍 마우스로 로지텍 G102가 많이 사용된 바 있지만, 더블 클릭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그러나 VXE R1 SE+는 앞서 언급된 문제 발생이 적고, 유선과 무선 중 취향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도 가볍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가성비 게이밍 마우스’ 포지션을 완전히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