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305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SNS 통합 63 View
게임메카 트위터(@game_meca)와 페이스북(@게임메카)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라리안 스튜디오의 스벤 빈케 CEO가 자사의 대표작 '발더스 게이트 3'의 누적 판매량이 2,000만 장을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근 더 게임 어워드에서 차기작 '디비니티'를 공개한 직후 블룸버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으로, 빈케 CEO는 전작의 막대한 성공을 바탕으로 재정적 기반을 확고히 했으며 이를 통해 차기작 개발에 전력을 쏟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발더스 게이트 3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라리안 스튜디오의 스벤 빈케 CEO가 자사의 대표작 '발더스 게이트 3'의 누적 판매량이 2,000만 장을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근 더 게임 어워드에서 차기작 '디비니티'를 공개한 직후 블룸버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으로, 빈케 CEO는 전작의 막대한 성공을 바탕으로 재정적 기반을 확고히 했으며 이를 통해 차기작 개발에 전력을 쏟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일전에 게임스팟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발더스 게이트 3는 2023년 8월 출시된 후 약 반 년이 지난 2024년 3월 기준 약 1,5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이로부터 1년 반 동안 500만 장이 더 팔린 셈이다.
인터뷰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라리안 스튜디오의 2023 회계연도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빈케 CEO 부부가 회사 지분의 과반을 소유하고 있으며 텐센트가 소수 지분을 가지고 있으나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는 구조다. 확보된 수익은 차기작의 서사적 실험과 규모 확장에 재투자된다. 빈케 CEO는 이번 신작이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어 한 단계 더 진화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도 예고됐다. 발더스 게이트 3가 제작에 6년이 걸린 것과 달리, 신작은 3년에서 4년 내 완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퀘스트와 스토리를 병렬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새로운 엔진을 적용했다. 게임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서 해보기 형태로 먼저 선보일 예정이지만, 2026년 내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7개 지사 530명 규모로 성장한 라리안 스튜디오는 개발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보조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아이디어 탐색이나 콘셉트 아트, 임시 텍스트 작성 등에 AI를 사용하지만, 최종 결과물에는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넣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모든 각본과 연기는 실제 인간 창작자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