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420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SNS 통합 720 View
게임메카 트위터(@game_meca)와 페이스북(@게임메카)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2023년 이후 약 2년 만에 스팀에서 ‘스포츠 게임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에게 흔히 잘 알려진 야구, 축구 등의 스포츠 게임 외에도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들이 참가했는데요. 이번 [겜ㅊㅊ]에서는 이에 맞춰 낯설지만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모아봤습니다. 높은 할인율과 94% 이상의 긍정적 유저 평가들로 보장된 게임이니 이번 기회에 즐겨보는 것도 좋겠네요
※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2023년 이후 약 2년 만에 스팀에서 ‘스포츠 게임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에게 흔히 잘 알려진 야구, 축구 등의 스포츠 게임 외에도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들이 참가했는데요. 이번 [겜ㅊㅊ]에서는 이에 맞춰 낯설지만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모아봤습니다. 높은 할인율과 94% 이상의 긍정적 유저 평가들로 보장된 게임이니 이번 기회에 즐겨보는 것도 좋겠네요.
1. 슈터스, 레디!(Shooters, Ready!)
고교 청춘이라는 흥행이 보장된 장르에 실내 사격을 더한 ‘슈터스, 레디!’는 여고생들의 동아리 일상과 스포츠 경기의 긴장감을 한데 모은 게임입니다. 한 시간 분량의 짧고 굵은 스토리 덕에 전 세계 수많은 슈팅 게이머들에게 “다음 시리즈를 달라!”는 요구를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일본어만 지원한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라 평가될 정도로 준수한 슈팅 콘텐츠를 가지고 있죠.
스토리 모드로 튜토리얼을 거친 후 만나게 되는 아케이드 모드는 통상적인 FPS와 달리 실내 곳곳에 배치된 지형지물과 방을 질주하며 타깃을 제거하는 스코어 어택이 핵심입니다. 각 캐릭터별 스탯에 따라 조준 속도, 이동 속도, 총구 흔들림, 반동 등 사격과 관련한 여러 요소가 변화하는 디테일한 설정값을 가지고 있죠. 이에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제시되는 다양한 스탯과 능력을 적절히 채택해 가장 높은 점수를 노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 슈터즈 레디!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개발사 공식 유튜브 채널)
▲ 깔끔한 고교청춘물 스토리와 FPS 콘텐츠의 조합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출처: 스팀)
2. 레슬링 엠파이어(Wrestling Empire)
레슬링 엠파이어는 겉보기에는 고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투박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한다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인 프로레슬링의 안팎을 모두 보여주는 타이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나름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포함해 프로레슬러들의 삶을 코믹하면서도 의외로 디테일하게 그려냈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맞물려 프로레슬링의 ‘기믹’을 좋아하신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하기 좋습니다. 이번 행사에 맞춰 75% 할인이 적용돼 5,000원가량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죠. 라이선스를 취득한 실제 선수나 협찬, 사실적인 그래픽이 없어도 기믹과 화려한 쇼맨십, 그리고 깔끔한 피니셔라는 기본과 풍부하고 직관적인 콘텐츠만 있다면 충분히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 레슬링 엠파이어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개발사 공식 유튜브 채널)
▲ 고전 그래픽과 알찬 콘텐츠의 조합이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사진출처: 스팀)
3. 비스티볼(Beastieball)
2024년 11월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비스티볼은 ‘비스티(Beastie)’라 불리는 생물들을 모아 팀을 만드는 턴제 배구 RPG입니다. 단순히 던지고 받는 배구가 아니라, 캐릭터 간 관계(우정, 라이벌, 파트너 등)에 따라 콤보 기술이 달라지는 등 전략 턴제 RPG의 요소를 잘 담고 있죠. 리뷰 평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입니다.
또한 오픈월드 탐험, 스토리 진행 등 다양한 콘텐츠가 조합돼 있어 장르 편식 없이 즐기기도 좋습니다. 각 비스티의 개성과 특성을 파악해 조합을 짜고, 상대의 움직임을 읽어 수비와 공격을 결정하는 전략성이 기존의 스포츠 게임과는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스포츠 게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컨트롤’이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시도해볼 만한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 캐주얼해 보이지만 각 비스티들의 다양한 면모를 챙겨줘야하는 전략 요소가 인상적이다 (사진출처: 스팀)
4. 슈레더스(Shredders)
눈 덮인 산과 파크를 누비는 스노보드 게임 ‘슈레더스’는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히 호평을 받으며 아직까지도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익스트림 레저와 자유로운 활강, 자연 속 질주가 어우러져 시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하죠. 현실적인 물리 엔진, 프로 라이더들의 스폰서드 보드와 장비 등을 구현해 몰입감을 살린 것도 특징입니다.
속도감 있게 설원을 내달리는 재미 외에도 이미 구현된 필드 위에 새로운 장애물을 추가해 파크에서 다양한 트릭을 구사하는 기술적 묘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멀티플레이도 지원해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함께 즐길 수도 있죠.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원하지 않고 오직 컨트롤러로만 즐길 수 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지난 11월 말에도 업데이트가 있을 정도로 꾸준한 콘텐츠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충분히 즐겨볼 만합니다.
▲ 탁 트인 설원을 빠르게 달리는 시각적 만족감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스팀)
5. 디센더즈(Descenders)
‘디센더즈’는 익스트림 스포츠 중 하나인 ‘다운힐’을 메인 콘텐츠로 삼은 게임입니다. 사이클을 타고 거친 산지와 사막, 가파른 마을 중심을 빠르게 달리며 극한의 속도감을 선보이죠. 각 지형은 절차적 생성형 맵으로 매번 다른 코스를 즐길 수 있고, 물리 기반 자전거 조작 덕분에 익스트림 스포츠의 핵심인 ‘아찔한 순간’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부각시키는 것이 바로 ‘목숨’ 시스템입니다. 묘기를 실패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는 요소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크게 부담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실패해도 언제나 다음 경기를 바로 시작할 수 있거든요. 여타 레이싱 게임과 달리 보호장구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에서 찾아오는 긴장감 또한 이 게임만의 매력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