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서머 게임 페스트 2025에서 글로벌 진출을 예고했던 엔씨소프트의 ‘호연’이 스팀에 출시됐다. 다만, 출시 초반부터 최적화나 과도한 뽑기 시스템 등이 지적되며 유저 평가 ‘대체로 부정적’을 받았다.
출시 전부터 호연은 스팀 토론장에서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았다. ‘블레이드 앤 소울’과 연관성 부재는 물론, 뽑기 기반의 모바일게임일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스팀 유저들은 P2W(페이 투 윈)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분위기가 강한데, 이런 부분의 유도가 많은 편인 엔씨소프트 게임에 반응이 좋지 않았다. 실제로 25일 오후 2시 기준 호연의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133명 참여, 38% 긍정적)’으로 비판의 비율이 높았다. 그래픽, 아트 스타일, 접근성 측면에서는 호평이 있었으나, 접속 관련 오류에 대한 불만과 우려대로 P2W에 대해 지적이 이어졌다.
리뷰에서는 뽑기의 극악한 확률과 유료 상점 근처에 위치한 체크포인트, 던전 입장 횟수까지 현금으로 판매하는 점 등 과도한 과금 유도에 대해 부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외에도 해상도 설정이나 UI, 프레임이 떨어지는 등 최적화 문제와 모바일 버전을 PC 환경에 맞지 않게 그대로 이식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버전은 유료 콘텐츠가 성장이나 P2W 측면을 줄이고 편의성에 중점을 둬 거부감이 적은 모델을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 초반부터 스팀 평가가 좋지 않다는 것은, 글로벌 유저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스팀 출시 후 첫 할인을 시작해 4위에 올랐다.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는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들의 사전 플레이부터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으며 6위로 상승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림버스 컴퍼니가 8.5장과 기간 한정 이벤트를 업데이트해 12만 4,574명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0위를 차지했다.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는 6만 9,597명으로 12만 명대를 기록한 지 4일 만에 5만 명 이상이 줄어드는 빠른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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