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캄버스 느낌 '레고 배트맨' 신작, 게임스컴서 공개

인플레이 인터렉티브는 개발사인 TT게임즈, 레고 그룹, DC,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와 협력해 한글판 ‘레고 배트맨: 레거시 오브 더 다크 나이트(이하 다크 나이트)’를 2026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은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2, PC로 출시된다.

모험은 배트맨의 기원에서부터 시작된다. 리그 오브 섀도우와 함께 훈련하고 있는 어린 브루스 웨인은, 스토리 중심의 캠페인을 거치며 DC 슈퍼 빌런들로 구성된 로그스 갤러리에 대항하기 위해 그를 돕는 동료들과 패밀리를 만든다. 배트맨을 돕기 위해 짐 고든, 로빈, 나이트윙, 배트걸, 캣우먼, 그리고 탈리아 알 굴 등이 등장하고, 이들을 위협하는 조커, 펭귄, 포이즌 아이비, 라스 알 굴 등이 찾아온다.

게임에는 신규 전투 시스템이 도입된다. 연쇄 공격, 카운터, 그리고 머리 위 테이크다운 등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적을 교란시키거나 기절시키는 부메랑과 적을 끌어당기는 배트클로 같은 상징적인 도구들도 사용할 수 있다. 파트너 캐릭터들도 짐 고든의 폼 스프레이, 로빈의 케이블 발사기, 그리고 캣우먼의 채찍 같은 그들의 고유 장비를 가지고 있다.

고담 시티에서는 범죄를 멈추고, 퍼즐을 풀고, 보상을 수집하고, 모든 골목과 옥상에 있는 숨겨진 요소를 발견한다. 그래플, 글라이드, 또는 운전을 통해 주변 환경을 가로지를 수도 있다. 배트맨 그래플 발사기로 건물과 건물 사이를 넘어다니고, 배트글라이더로 하늘을 날고, 배트모빌과 배트사이클도 등장한다. 차량, 트로피, 착용 가능한 배트슈트를 전시하도록 배트 케이브를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