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게임 3종 BIC 페스티벌 출전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5.08.14 14:31

▲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BIC 페스티벌 2025 출전작 (사진제공: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인디게임 전시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Festival 2025)'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올해 11회를 맞은 BIC 페스티벌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서는 ▲블레이드X(BladeX) ▲나이트코드(NightCode) ▲비르투스(VIRTUS)까지 게임 3종을 출품한다. 학생들은 수개월간 기획·디자인·프로그래밍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블레이드X는 장비 태그 조합에 따라 무기 성능과 스킬이 달라지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무작위로 제공되는 장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재미를 더했다.

나이트코드는 로프액션을 기반으로 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투 게임으로, 다양한 무기와 칩셋 조합을 통해 플레이 스타일을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비르투스는 덱빌딩과 로그라이크 액션을 결합한 2D 도트 그래픽 게임으로, 전투에서 획득한 코스트로 카드를 발동해 덱을 구성하고 강력한 적과 맞선다.

BIC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출품작을 개선하고, 향후 다양한 대회 참가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간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정대식 교장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게임 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완성까지 책임진 경험이 미래 개발자로서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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