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마이크 모하임 신작 ‘와일드 게이트’ 호평

마이크 모하임이 설립한 드림헤이븐의 신작 ‘와일드 게이트(WILDGATE)’가 23일 정식 출시됐다. 이와 함께 명말: 공허의 깃털에 뒤이어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2위를 차지했으며,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드림헤이븐 산하 개발사인 문샷 게임즈가 개발한 와일드 게이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PvPvE FPS다. 동일 장르의 다른 작품들이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와 같이 주로 익스트랙션 슈터 위주인 경우가 많지만, 와일드 게이트는 우주선 전투와 총격전이 섞인 배틀로얄이 중심이다.

플레이어는 아티팩트를 손에 넣기 위해 타이폰 리치라고 불리는 지역을 찾은 탐사자 중 1명이다. 우주선을 혼자 운영할 수 없으므로 4명이 팀이 되어 다른 팀과 아티팩트를 놓고 싸우게 된다. 게임은 각자 특성을 가진 탐사자들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아티팩트의 위치를 찾아다니며 자원을 수집한다. 자원은 휴대용 아이템과 우주선에 장착할 대포와 방어막 등이 있다. 아티팩트를 찾지 못할 경우 다른 팀의 우주선을 전부 파괴해 승리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

와일드 게이트의 출시 당일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694명 참여, 88% 긍정적)’이다. 리뷰에서는 출시 전 테스트 단계에서부터 즐겼던 유저들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콘셉트와 타격감, 우주선 전투 등 속도감도 있어 호평이다. 친구랑 하면 재밌고 혼자 플레이해 랜덤 매칭이 된다고 해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그 외 순위권에서는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는 에이바이오틱 팩터가 정식 출시되며 8위에 올랐다. 이어 하데스와 패스 오브 엑자일을 합친 듯한 핵 앤 슬래시 신작 ‘헬 클락(Hell Clock)’이 출시와 함께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판매 순위권에 있는 림월드가 신규 DLC 출시 이후 2주 가까이 7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마찬가지로 피크 또한 23일 기준 7만 5,036명을 기록하며 출시 1개월 내내 최상위권에 있었으나 조금씩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