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더 활동, 경기콘텐츠진흥원 탁용석 원장 연임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5.07.17 17:08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 탁용석 원장이 연임한다. 앞으로 2년간 경기도 콘텐츠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2023년 7월 부임 후 콘텐츠 생태계 조성, 창작자 지원 확대, 조직문화 개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재임 중 경콘진은 도내 콘텐츠 창작자에 대한 지원, 제작·유통·해외 진출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술 기반 창작 환경 마련에 집중했다.

올해는 영상 산업 전 주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경기도만의 콘텐츠 라이브러리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실험과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과 창의가 융합된 새로운 콘텐츠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와 민간 투자 연계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4.5일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탁용석 원장은 "연임의 기회를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콘진의 성장은 임직원과 콘텐츠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협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창작자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K-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뒷받침하는 플랫폼으로 경콘진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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