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 300억 추가 투자 유치, 신한벤처 등 합류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2025.04.01 11:45

하이브IM이 총 3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IMM인베스트먼트가 150억 원을 추가 투자했으며, 신한벤처투자, 대성창업투자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는 하이브IM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 하이브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게임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 등의 결과다. 하이브IM의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과 ‘프로젝트 토치(가칭)’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8월에는 미화 8,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환율 변동 등을 반영한 실제 투자금 기준으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이번 300억 원 투자를 포함해 총 1,375억 원 정도의 규모다.

하이브IM은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금은 퍼블리싱 타이틀의 성공적인 론칭과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을 위해 마케팅, 운영 최적화, 현지화 전략 등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이브IM 정우용 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 유치는 하이브IM이 게임 퍼블리싱과 개발 양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이브IM은 단순한 IP 기반 게임 사업을 넘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세대 게임 퍼블리셔’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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