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런타임 요금제 도입 취소와 함께 정책 변경을 예고한 유니티가 신규 엔진 유니티 6를 공개했다.
유니티는 19일,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에서 신규 엔진 ‘유니티 6’를 오는 10월 17일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니티 6는 효과적으로 제어가 가능한 그래픽 렌더링, 전체 게임 개발 수명 주기를 단축하는 간소화된 멀티플레이어 게임 개발, 웹 브라우저에 최적화된 풍부한 게임 제작 등이 특징이다. 유니티 6의 첫 번째 업데이트 '유니티 6.1'은 내년 4월 출시 예정으로, 폴더블 및 대형 화면 포맷 지원 등을 통해 모바일 환경 등에서의 편의성을 확보한다.

유니티 데모 팀은 유니티 6 발표와 함께 ‘타임 고스트’라는 신규 데모의 정보를 공개했다. 타임 고스트는 유니티 6에서 구축할 수 있는 현실적인 월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타임 고스트는 유니티 6와 함께 공개된다. 더해 유니티 6로 제작된 '판타지 킹덤' 데모 프로젝트 및 에셋 또한 유니티 6와 함께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 무료로 제공된다.
더해 유나이트에서는 GTFO의 제작사 '10 챔버스'가 유니티 6의 최신 그래픽을 사용한 신작 '덴 오브 울브스'에 구현된 환경을 공개한다. 10 챔버스는 올해 초 유니티 6 프리뷰 출시 후 유니티 6를 도입한 대표적인 게임 개발사다.

매튜 브롬버그 유니티 CEO 겸 사장은 “개발자들은 오랫동안 더 높은 안정성과 성능을 원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으며, 유니티는 유니티 6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유니티는 출시 후 더욱 심층적이고 장기적인 지원과 전담 제품 및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통해 역대 최고의 유니티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자들은 새로운 기능, 성능 향상 및 버그 수정이 포함된 업데이트를 자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는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과 내일 유나이트에서 유니티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것을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개발자들이 유니티 6를 사용하여 놀라운 게임을 어떻게 제작하고 있는지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10 챔버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OO인 스반테 빈터나트는 “덴 오브 울브스는 원래 ‘유니티 2022 LTS’로 제작되었지만 성능과 렌더링 품질 측면에서 유니티 6의 향상된 기능을 확인한 후 개발 도중에 유니티 6로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빠르게 반복하고 신속하게 확장하며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렌더링 기술 스택이 필요했고, 유니티 6가 그 해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2024의 모든 기술 세션은 향후 몇 주 내에 유니티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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