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하스스톤(Hearthstone)’ 투기장에서 원하는 덱을 구성하지 못했을 시 게임을 빠르게 종료하는 이른바 ‘리세마라’ 행위를 반복하면, 해당 유저들끼리 매칭된다.
블리자드는 20일 하스스톤 커뮤니티 페이지를 통해 4월 봇 제제와 투기장에 대한 업데이트를 전했다. 투기장은 하스스톤 게임모드 중 하나로, 랜덤하게 제공되는 직업, 카드들로 덱을 구성해 12승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유의 랜덤성과 덱 구성 과정 등 재미요소로 하스스톤에서 인기있는 모드 중 하나다.
투기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문제는, 덱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빠르게 ‘포기’ 버튼을 누르고 다시 덱을 짜는 플레이어들이 일부 존재했다는 점이다. 이른바 ‘리세마라’ 플레이어들은 이를 통해 타 플레이어 대비 강력한 덱을 구성해 쉬운 승리를 챙겼다. 이는 즉석에서 덱을 구성해 상대편과 동일한 상황에서 다투는 투기장 개발 철학과 부합하지 않았다.

이에 블리자드는 “투기장에서 반복적으로 새 덱을 짜는 유저들은 서로 대결하게 된다”는 페널티를 29.2 패치부터 도입했다. 하스스톤 커뮤니티 매니저는 “이 변경사항에 대한 초기 피드백은 좋았지만 아직 실험 초기 단계다”라며, “지속적으로 데이터 확인 후 변경사항이 게임 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투기장 리세마라는 하스스톤이 골머리를 앓았던 ‘봇’ 문제와 연관있다. 투기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권, 150 골드, 200 배틀코인 등을 소모해야 한다. 일부 봇 악용 플레이어들이 정규전, 등급전 등에서 매크로로 골드를 수급하고, 이를 투기장 리세마라에 활용했던 정황도 포착됐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총 24만개 이상 계정에 봇과 매크로 사용에 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을 항상 사랑하겠습니다skyanze@gamemeca.com
- 프로그래밍 언어 입력해 조작, 스크립스: 아레나 출시
- 미 특허청, 이미 승인된 포켓몬 특허 ‘재검토’ 착수
- 닌텐도 게임 불법 복제해 미리 방송한 스트리머, 배상 판결
- 함장 중심으로 전개, 카제나 메인 스토리 전면 개편한다
- [롤짤] 2022 '중꺾마' 재현? 젠지 잡은 비디디의 소년만화
- 리니지라이크 아니라는 아이온2, 구체적 BM은?
- [순정남] 올해 나온다더니 아직도 소식 없는 기대작 TOP 5
- 히오스 대회와 함께, 블리즈컨 내년 9월 열린다
- [오늘의 스팀] FM 26, 정식 출시 전부터 혹평 대다수
- 링크 아닌 젤다의 왕눈 과거사 탐험, 젤다무쌍 봉인 전기
게임일정
2025년
11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