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대한민국 국립전파연구원에서 Xbox 신형 개발자 콘솔을 인증 받았다.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성평가 홈페이지에 따르면 MS는 지난 18일 XDK(Xbox Developer Kit) 콘솔에 대한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서 적합인증 판정을 받았다. 모델명은 2089며, 제조국가는 중국과 베트남이다.
국내에서 방송통신기자재(방송 통신, 무선 설비, 전자파 관련 기기)를 제조 또는 판매하거나 수입하려면 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또한 MS는 지난 2020년 6월에도 동일한 명칭으로 적합성평가를 받았으며, 약 5개월 뒤 Xbox 시리즈 X/S 콘솔이 정식 발매됐다. 이에 따라 Xbox 신형 콘솔 공개가 어느 정도 임박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다만 이번에 인증 받은 신형 개발자 키트 콘솔의 경우 완전 신형 이라기보다는 Xbox 시리즈 X/S의 업그레이드 모델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신형 가정용 콘솔 발매 주기는 보통 6~8년이지만 Xbox 시리즈 X/S는 2020년 출시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Xbox 시리즈 X/S 디지털 업그레이드 버전이 발매된다는 기밀 문서가 작년 유출되기도 했다.

Xbox 시리즈 X/S 업그레이드 모델에 대한 정보는 작년 9월 FTC와 MS간 법정 공방 과정에서 유출됐다. 이에 따르면 신형 콘솔기기 프로젝트 명칭은 엘레우드(Ellewood)와 브루클린(Brooklin)이며, Xbox 시리즈 S/X의 업그레이드 디지털 모델이다. 기존 모델 대비 전력 소비량이 15~20% 줄며, 빠른 와이파이와 신형 컨트롤러가 포함된다.
유출 문서에서는 두 모델 가격과 출시 시기도 언급됐다. Xbox 시리즈 S 신형 모델 가격은 299달러(한화 약 40만 100원), 시리즈 X 신형 모델 가격은 499달러(한화 약 66만 7,800원)로 기존 Xbox 시리즈 X/S와 동일한 가격이다. 또한 오는 8월에는 Xbox 시리즈 S 신형이, 10월에는 시리즈 X 신형이 발매될 예정이다. 당시에는 비공식 자료였던 만큼 출시 시기나 자세한 성능 등에 대한 신뢰도는 비교적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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